지금은 이끼로 뒤덮인 매력적인 유적지가 된, 한때 수도사들이 매일 기도를 올렸던 수도원인 머크로스 수도원은 킬라니 국립공원 깊숙한 곳에 있습니다. 격렬한 폭력과 파괴의 역사가 있는 방들을 둘러보세요. 이제는 수도원 주변에 자라고 있는 나무와 꽃 사이에 평화롭게 앉아있을 수 있습니다.
작고 어수선한 공동 묘지 뒤로 서있는 풍화된 석조 건물을 바라보세요. 각자의 페이스에 따라 머크로스 수도원을 돌아다녀 보세요. 탑과 작은 창문이 있는 지붕 없는 교회와 둥근 천장, 아치가 이어진 회랑으로 둘러싸인 광장 안뜰이 남아 있습니다.
아일랜드의 신앙 생활에 대한 분위기 있는 역사 수업을 즐기거나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폐허가 된 수도원의 특별한 매력을 만끽해 세요. 이곳은 수세기 동안 성스러운 장소였습니다. 6세기 경 아일랜드의 기독교 초기에 또 다른 수도원이 있었던 자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원의 가장 중요한 종교적 명소 중 하나인 1448년에 지어진 현재 건물들을 살펴보세요. 원래 이곳에 살던 사람들은 Observantine Franciscans였습니다. 크롬웰의 세력은 1650년대에 마지막 수도사까지 내쫓고 건물을 불태웠습니다.
유적지의 통로를 돌아 다니면서 건물이 자연 상태로 되돌아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끼가 돌담을 따라 자라는 것을 눈여겨보세요. 여전히 때때로 사용되고 있는 역사적인 공동 묘지를 살펴보세요. 역사 속 여러 씨 족장의 무덤뿐만 아니라 게일어 문학에서 사랑받는 인물의 무덤이 있습니다. 안뜰에서 자라고 있는 거대한 주목(yew tree)은 주변에 있는 건물만큼 오래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킬라니 국립공원의 도보 투어나 자전거 투어를 하면서 머크로스 수도원도 함께 방문해 보세요. 말이 끄는 전통적인 경장 이륜마차를 타보세요. 차를 몰고 가려면 머크로스 하우스의 도로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주차를 하고 여기서 머크로스 수도원까지 15분 정도 걸으면 닿을 수 있습니다. Muckross Road의 Flesk Bridge에서 시작하여 수도원을 통해 더 넓은 킬라니 국립공원까지 계속 이동해 보세요. 머크로스 수도원은 언제든지 무료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