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체가 워낙 물가가 저렴해서인지 다른 지역에서 묵었던 곳보다 꽤나 쾌적하고 넓은편이었습니다. 우선 나폴리라는곳 자체가 치안이 너무 좋지않아 두려웠는데, 호텔 주변은 위험하다는 생각도 안들고 관광객도 많고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기차역에서 그리 멀지않아서 더 좋았습니다. 그러나 가는길이 모두 돌길이라 무거운 캐리어 들고가는분들 조심하세요.. 다 돌길이라 힘들어 죽을뻔했어요ㅜㅜ 밤에 어디 나가기가 무서워서 숙소 안에서 파스타나 요리를 시킬수 있는 메뉴판이 있길래, 룸서비스 시키는 정도로 생각하고 여쭤봤지만 포장?냉장식품이더라구요 저와 제 친구가 말한 요리는 없어서 다른걸 고르라고 하셔서 그냥 급하게 근처파스타집 찾아서 먹고왔어요. 구글맵에 검색해보시면 근처에 진짜 평점 높은 파스타집 있는데 가보니까 당일예약 이미 꽉찼다며 내일 오라고 하셔가지구..저는 하루만 묵는거여서 다른곳에서 먹었는데 거기서 먹어보지 못한게 너무 후회되네여ㅜㅜ 거기 손님 진짜 많았거든요. 아참 엘리베이터 이용안하고 리셉션있는 층에서 묵었는데 그래서인지 꽤 시끄러웠습니다. 문밖으로 사람들 왔다갔다 거리는소리, 바로 앞방에 묵는 사람들끼리 초인종 누르는 소리 등이 너무 소란스럽긴 했어요. . 여튼 여기서 조식도 먹어보지 않았고 겨우 하루묵었지만, 시끄러운면 빼고는 전반적으로 쾌적하고 청결해서 맘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