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브래스카 주청사는 링컨 다운타운에 자리한 당당한 위엄을 자랑하는 정부 청사 건물입니다. 독특한 탑 구조 때문에 청사는 도시 저편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청사의 우아한 건축물은 고전주의, 비잔틴 및 기독교 건축양식 등 여러 요인들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규모가 웅장한 청사 건물을 둘러보면서 정부 내 네브래스카주의 위상을 짐작하고, 화려한 장식의 전당과 역사적 작품 및 유물을 전시하는 갤러리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청사 경내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인디아나 사암 구조물의 흥미로운 건축학적 디자인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1920년 뉴욕 건축가 베르트람 그로스베너 굿휴가 건물을 설계했고 공사기간은 1922~1932년이였습니다. 청사의 날개 부분과 중앙 원형 홀은 교회 구조물을 비교 참조했습니다.
네브래스카주에 있는 93개의 카운티가 본관 지붕선에 나란히 새겨져 있고, 저부조에는 시나이 산의 모세부터 대헌장과 아브라함 링컨까지 법의 창제 과정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122m 높이의 탑에서 형상이 새겨진 부벽과 선더버드 모자이크로 둘러싸인 황금 지붕의 돔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돔 꼭대기에 자리한 농업과 번성을 의미하는 씨 뿌리는 사람 조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쪽에는 화강암 받침대와 청동조각상으로 이뤄진 링컨 기념비가 자리해 있습니다.
주청사 복도에 들어서면 건물의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주청사는 베스티뷸, 그레이트 홀, 로툰다 등 세 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 투어에 참여하면 장식이 화려한 청사 사무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예술성에 대해 좀 더 깊이 알 수 있습니다. 베스티뷸에서 웅장한 모자이크와 태양 모티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레이트 홀에는 유명한 네브라스카인들의 청동흉상을 감상할 수 있는 네브라스카 명예의 전당이 있습니다. 로툰다에는 모자이크 패널이 많으며 정교한 벽화가 복도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북쪽 탑 엘리베이터에 가면 14층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역사가 오래된 탑에서 도시 스카이라인의 탁 트인 전망을 만끽하세요. 남쪽 홀에 있는 주청사 랜드마크 상점에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투어시간은 30~60분 소요되고 정오를 제외하고 매시간 운영됩니다. 입장료와 투어 요금은 모두 무료입니다. 주청사에서 음악 콘서트, 집회, 공식 행사 등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네브래스카 주청사는 링컨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운영됩니다. 링컨 암트랙 역에서 도보로 약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