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부는 완만한 경사의 초록빛 언덕, 열대 숲, 흥미로운 여러 문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지역입니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이 땅에서는 다양한 부족과 사회가 각자 수많은 전통을 발전시켜왔지요. 이 방대한 지역의 곳곳에 자리한 역사적 보물을 구경하면서 이 지역의 진면목을 엿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 중에서 하이라이트는 미얀마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태국 북부 지역에서 가장 큰 주에 속하는 치앙마이의 사원입니다. 중심의 성벽 도시에서 예스러운 골목을 거닐면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 드실 거예요.
복원된 타페 게이트와 이 도시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여겨지는 왓 치앙만은 반드시 가보실 볼거리입니다. 가장 상징적인 사원은 14세기에 지어진 왓 프라탓 도이 수텝인데요, 외관이 금빛으로 장식되어 있고 근처의 시내와 시골까지 환상적인 전망을 갖추고 있어요.
조금 더 북쪽으로 이동하면 태국과 라오스 및 미얀마가 만나는 골든 트라이앵글이 나옵니다. 이곳은 아편의 역사로 유명한데요, 현지 역사를 설명하면서 마약의 위험을 설명하는 골든 트라이앵글 공원 아편 박물관도 있어요.
치앙마이에서 남쪽으로 차로 약 4시간 거리에는 수많은 역사적 보물이 숨어 있는 또 다른 도시 수코타이가 있습니다. 수코타이 역사공원에서 역사가 13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성벽과 건물 등 여러 자취를 만나실 수 있어요. 왓 체투폰과 왓 체디 숭의 흥미로운 사원도 꼭 구경해 보세요.
이 지역은 보통 덥고 습하지만 11월부터 2월까지는 날씨가 선선해서 정글 탐험을 즐기기에 좋아요. 이 지역의 여러 마을을 다니다보면 이 지역의 음식이 태국 남부에 비해 더 부드럽고 덜 달다는 것을 느끼실 거예요. 사이 우아라고 부르는 매운 돼지고기 소세지는 꼭 맛보세요.
태국 북부를 차지하는 이 지역은 라오스와 미얀마에서 남쪽에 위치합니다. 태국의 다른 지역에서 오실 때는 치앙마이 공항에 내리거나 렌터카 또는 기차를 이용하실 수 있어요. 이 지역은 자전거 도로가 훌륭하게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로 다니시기도 좋아요.
태국 북부는 싱그러운 초록의 열대 지형에 시내 중심의 예스러운 유적과 아름다운 시골길이 어우러져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