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노던테리토리의 건조한 붉은빛의 풍경은 호주의 전형적인 오지를 보여줍니다. 먼지 흩날리는 사막 평야, 극적인 협곡과 호주의 독특한 야생동물을 만나보고 지구 상에서 가장 오래된 생활 문화 중 하나인 호주의 원주민에 대해 알아보세요. 호주 레드센터(Red Centre)와 탑엔드(Top End)에서는 울루루의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악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오지의 술집에서 개척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보고 호주 북부의 열대 해안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호주의 매우 건조한 중심부인 노던테리토리의 남부 사막 지대는 '레드센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먼지 투성이 붉은빛 평야의 오아시스인 앨리스 스프링스에 숙소를 잡으세요. 50,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원주민의 아렌테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낙타 타기, 열기구, 자전거 또는 4륜차 여행과 같은 흥미로운 투어도 즐겨보세요.
앨리스 스프링스 동부에는 길게 펼쳐진 모래 언덕과 끈질긴 생명력의 스피니펙스가 있는 매우 아름다운 평원인 심프슨 사막이 있습니다. 겨울에 방문하면 댈하우지 스프링스와 체임버스필러 역사보호구(Chambers Pillar Historical Reserve)의 기암지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서쪽으로 이동하면 울루루 - 카타츄타 국립공원의 홀로 우뚝 서 장관을 이루는 바위산인 울루루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 상징적인 붉은빛의 거대한 돌기둥은 기가 막힌 자태를 뽐내며, 동틀 녘이나 해질 녘의 붉은 빛이 감도는 모습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울라라의 리조트 타운에서 하룻밤을 묵어보세요. 울루루 문화센터(Uluru Cultural Centre)에서는 아난구(Anangu) 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노던테리토리의 탑엔드가 위치한 북쪽으로 이동하면 여태까지의 풍경과는 대조적인 푸르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노던테리토리의 주도, 다윈에서는 여유로운 열대 생활방식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8월에는 다윈 축제(Darwin Festival)에 참여해 보세요. 다윈 축제는 도시의 원주민, 아시아 및 태평양 문화를 기념하는 음악 및 음식 축제입니다.
동쪽으로 가면 습지대, 사바나 삼림지대, 인상적인 해안선, 다양한 야생동물과 아넘랜드의 원주민 문화가 모여 환상적인 자연미를 선사하는 지역인 카카두 국립공원과 만날 수 있습니다.
앨리스 스프링스와 다윈에서는 주요 항공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 항공편과 유서 깊은 간 철도(Ghan Railway)를 이용하여 노던테리토리 여기저기에 있는 다른 소도시로 갈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노던테리토리를 가장 잘 둘러볼 수 있지만 안전 예방책을 빠짐없이 숙지해야 합니다. 북부 지역에서는 무더위, 혹한 및 열대 폭풍우에 대비하여 물, 연료 및 긴급보급품을 꼭 챙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