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턴브리지 웰스 중심부의 팬틸리스는 17세기 건물들이 늘어선 우아한 보행자 중심 산책길입니다. 넓은 길을 거닐며 고급 상점도 구경하고 광천샘의 미네랄이 풍부한 물도 만나보세요.
팬틸리스는 17세기 상류층들의 쇼핑과 사교 그리고 인근의 광천샘으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인기 지역이랍니다. 이곳은 한때 산책길이었던 네덜란드의 "팬 틸리스"에서 그 이름을 따왔습니다. 팬틸리스의 원래 목재 건물들은 1687년 화재로 모두 소실되었고 오늘날 이곳을 대표하는 조지아풍 콜로네이드로 다시 재건축되었습니다. 길을 따라 있는 부티크 숍들을 구경하면서 골동품에서부터 가구까지 다양한 상품을 만나보세요. 대부분의 상점은 독자적으로 운영되는 곳들입니다.
여름에는 300년 전 이곳의 귀족들을 매료시켰던 광천샘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이 물은 불임에서부터 숙취까지 다양한 질병을 치료한다고 믿어지죠. 저렴한 광천샘 한 잔을 여러분에게 서비스해 줄 구시대적인 의상을 입은 "디퍼"들을 찾아보세요.
또한 유럽 스타일의 세련된 카페에서 여유도 만끽해 보시고요. 펍에서 식사를 하실 수도, 농산물 시장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장은 매달 첫째와 셋째 토요일에 열리며, 현지 의류에서부터 공예품, 장신구까지 다양한 물품을 선보입니다.
이곳 무대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들도 즐겨보세요. 팬틸리스에서는 1년 내내 야외 전시에서부터 패션 시장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열립니다. 5월에 방문하시면 3일 동안 열리는 팬틸리스 음식 축제에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이 활기찬 이벤트를 위해 매년 전국에서 만 명이 넘는 여행객들이 이곳에 모인답니다.
팬틸리스는 턴브리지 웰스 역에서 걸어서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차로 오신다면 거리 주차는 물론 도심의 다양한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