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페리 라이트하우스는 포트 페어리 베이와 모인 강 어귀가 내려다 보이는 그리피스 아일랜드의 가장 동쪽 끝자락에 서 있는 아름다운 빨간색과 흰색의 보초입니다. 선원들이 포트 페어리 주변의 암석 노두를 항해할 수 있도록 1859년에 지어진 역사적인 구조물을 구경해 보세요. 섬 주변을 순환하며 예쁜 등대와 해안 보호구역을 볼 수 있는 트레일을 탐험해 보세요.
그리피스 아일랜드와 본토를 연결하는 경치 좋은 둑길을 따라 산책하면서 남쪽으로 거친 해안선의 전망과 북쪽으로 포트 페어리의 잔잔한 바다를 감상해 보세요. 둑길을 건너 가면서 그리피스 아일랜드의 북부 해안에 있는 예쁜 해변뿐만 아니라 모인 강의 갯벌도 볼 수 있습니다. 우아한 포트 페리 라이트하우스의 신호를 받으면서 계속해서 섬의 동쪽 끝으로 향해 보세요.
등대는 석조 방파제의 끝자락에, 최고 수위선에서 12.5m 위에 서있습니다. 배스 해협의 푸른 지평선을 배경으로 그림 같이 아름다운 구조물의 사진을 찍어보세요. 때때로 방파제의 남쪽면에 거친 파도가 부딪치기도 합니다. 1950년대에 철거된 옛 등대지기 숙소의 정원을 볼 수도 있습니다.
순환형 산책로를 통해 섬 전체를 둘러보면서 섬에서 한눈에 펼쳐지는 바다 전망을 만나보세요. 9월에서 4월 사이에 방문하면 땅거미가 질 때 새끼를 기르는 굴로 되돌아 가는 이 섬의 슴새 군집을 목격할 수도 있습니다. 저지대에 숨어 있는 이러한 굴은 철을 따라 이주하는 바닷새를 위한 안전한 서식지로, 새들이 방해받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섬을 탐험할 때는 길에서 벗어나지 말고 지정된 관측대에서 새를 관찰해야 합니다. 해가 지고 나면 등대가 태양열로 켜지는 불빛으로 바다를 비추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피스 아일랜드에 있는 포트 페어리 라이트하우스는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포트 페어리의 도심에서 2.5km 떨어져 있는, 아일랜드와 본토를 연결하는 둑길의 본토 쪽에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