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식포함 저렴한 가격과 최근 리모델링 그리고 무료와이파이로 인해 예약을 하였습니다.
여자친구랑 갔는데, 도저히 이건 한국 여인숙 정도입니다. 우선 곰팡이냄새가 심해서 더운 로마에서 에어컨을 켜지 못했고, 아침 조식은 두번먹고 마지막날은 먹지 않았습니다. 근처 브런치파는 까페에서 3유로면 커피에 빵을 먹을수 있습니다. 와이파이는 너무 느려서 결국 중간 데이터로밍을 켰습니다. 다만 가격대비 위치는 훌륭하고요, 여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해서 파리로 올때는 좋은데로 예약했네요. 테르미니역에서 가깝습니다. 위치는 좋으나 다신 가지 않을겁니다. 바닥이 카페트가 아니라 타일인데 맨발로 걸으면 끈적합니다. 무엇보다 곰팡이 냄새에 항상 문을 열고 숙박하였습니다. 싼것도 좋지만 가급적 좋은데로 가세요. 호텔은 커녕 한국모텔수준도 생각하면 안됩니다. 카드키가 아니라 손으로 돌려서 문여는데, 오래된 여인숙 생각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