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의 아름다운 도서 국가인 사모아는 열대 우림과 웅장한 폭포수, 아름다운 해변과 전통 '페일' 오두막을 자랑합니다. 총 10개에 달하는 사모아의 여러 섬을 탐험하며 화산과 용암원, 빽빽한 정글, 전통 마을과 길고 한적한 해변을 둘러보세요. 맑고 투명한 물속으로 다이빙하면 열대 산호초의 눈부신 색상이 눈을 즐겁게 해 줍니다. 으스스한 용암 동굴을 탐험하고, 화산암을 올라 보세요. 한 손에는 코코넛을, 다른 손에는 카바(kava) 음료를 들고 사모아의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것도 좋겠네요.

사모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우풀루에는 수도 아피아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모아의 관문 역할을 하는 이곳에서는 열대 과일과 신선한 해산물, 현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하는 마케티 포우 시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근 벼룩 시장을 방문하여 카바 그릇, 라바라바 사롱, 장신구와 직조 공예품을 기념품으로 구입해 보세요. 사모아인들처럼 일찍 일어나 한낮의 시에스타를 즐긴 다음, 현지인들과 함께 사모아식 크리켓 게임인 키리키티나 축구 경기에 참여해 보세요. 기분 좋게 땀을 흘린 후에는 아피아의 여러 펍과 레스토랑에서 시원한 음료와 맛 좋은 음식을 즐겨 보세요. 카바를 맛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폴리네시아 전통 음료인 카바는 강력한 진정 효과를 갖고 있으니 너무 많이 드시지는 마세요!

우풀루 동해안의 아름다운 랄로마누 비치나 야자수와 파도가 인상적인 남해안의 살라무무 비치를 방문해 보세요. 내륙의 명소로는 레이크 라노투 국립공원, 소포아가 폭포, 올레푸푸푸에 국립공원의 멋진 우림이 있습니다. 올레푸푸푸에 전역에서 하이킹과 조류 관찰 트레일을 찾아볼 수 있어요.

사바이는 폴리네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섬입니다. 숲 속으로 트레킹을 떠나 폭포수와 마타바누 산과 살레울라 라바 필드를 탐험해 보세요. 사바이 해안선을 따라 기포 구멍과 백사장이 아름다운 해변과 고요한 석호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돔 모양의 지붕과 블라인드를 갖춘 전통 사모아 가옥인 페일 오두막이나 호화 해변 리조트에서 숙박을 즐기세요.

사모아는 팔레올로 국제공항이나 파가릴 공항을 통해, 아니면 다른 폴리네시아 섬에서 배로 갈 수 있습니다. 주요 섬에는 버스나 택시가 많이 다니지만 버스가 규칙적인 일정에 따라 운행되지는 않습니다. 5월에서 10월 사이의 건기에는 대부분의 축제가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