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 안토니오 항구는 다채로운 색깔의 배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해변이며 천혜의 항구입니다. 완만하게 경사진 푸른 언덕이 감싸고 있는 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만의 돌제부두에 배들이 정박하고 있습니다. 항구를 전초기지로 삼고 섬 주위에서 보트를 타고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현지 어부들이 조업하는 모습을 구경하고 낚시 여행을 예약해 보세요. 돛새치, 참치와 바라쿠다 등을 잡을 수 있습니다. 다이빙 투어는 현지 여행사를 통해 신청하세요. 난파선 사이를 헤엄치면서 형형색색의 물고기를 만나보세요.
해변의 휴대용 의자와 파라솔을 예약하면 일광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닷물속에서 헤엄을 치면서 더위를 식혀보세요. 아름다운 풍경을 벗 삼아 스탠드업 패들링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항구 근처에 침몰한 엘리니 스사타소스 선박으로 인해 대형 선박들이 항구에 정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해변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 대형 선박들을 정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고풍스러운 상 페드로 예배당은 배들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위에 서 있습니다. 예배당은 결혼식과 다른 지역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단순한 흰색 외관과 예배당 외부 십자가를 감상해 보세요. 해질 무렵 언덕에 오르면 항구 바닷물에 비친 하늘색이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해변과 항구 그리고 작은 마을은 인근 산토 안토니오 요새 유적지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주요 섬의 여러 요새 중 최초의 요새였던 항구에 대해 알아보세요.
섬에 있는 대부분의 배들은 이곳에서 출항하고 귀항합니다. 모텔 또는 호텔을 통해 스쿠버 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을 예약하세요. 패키지 상품에 호텔 픽업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지 여행사에서 장비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산토 안토니오 항구는 제도 본토의 북동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 옆에는 빌라 도스 레미디오스에서 약간 북동쪽에 위치한 산토 안토니오 요새 유적지, 상어 박물관과 상 페드로 예배당이 있습니다. 공항에서 북동쪽으로 6km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