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 삿포로역에서 이동할 일정이 많아서 그 근처로 숙소를 잡았는데, 그레이서리 호텔은 JR타워호텔만큼 비싸지 않으면서도 삿포로역과 지하로 이어져 이동하기에 아주아주 편리했다.
다만 근처에 편의점이 없어서 편의점을 가려면 길을 건너서 좀 걸어가야 하는 점이 좀 불편했다.
객실은 일본 호텔답게 협소한 편이지만, 깨끗하고 청소도 아주 잘해주셔서 만족스러웠다.
침구도 푹신하고 두꺼워 편하게 잘 수 있었고,
특히 조식이 맛있었다.
스프커리가 조식 뷔페 메뉴에 있어서 따로 사먹지 않아도 됐었고, 이틀 연속 조식을 먹었는데 일부 메뉴가 다르게 구성되어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 또 삿포로를 간다면, 번화한 스스키노나 오도리 공원보다는 이 호텔에 또다시 묵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