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레크 국립공원

사레크 국립공원
자연 속에서 야외 활동을 즐기는 분들에게 매력적인 이 조용한 국립공원은 빙하 계곡, 무섭게 쏟아지는 급류, 높은 산봉우리 등이 가득합니다.

문명 세계를 잠시 뒤로 하고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사레크 국립공원의 대자연을 만끽해 보세요. 라포니아 세계문화유산에 속한 사레크는 스웨덴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하이킹 장소입니다. 정해진 루트와 편의 시설이 거의 없는 이 거친 대자연은 트레킹에 숙련된 분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멋진 풍경은 물론 스웨덴에서 가장 높은 몇몇 산을 볼 수 있는 기쁨을 제공할 거예요.

해발 2,000m에 달하는 산봉우리들과 거의 100개에 이르는 빙하들을 직접 만나보세요. 사레크 국립공원에는 스웨덴에서 가장 높은 13개 산 중 6개가 있습니다. 이러한 산들에는 또한 깊은 계곡과 급류도 있죠. 라파달렌 밸리에는 불곰, 울버린, 스라소니, 큰 사슴 등이 살고 있고 검독수리와 독수리 등의 맹금류도 서식하고 있어요.

이곳에서는 그룹 하이킹, 가이드 동반 트레킹, 헬리콥터 타기 등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트레킹을 시작할 때는 호텔과 레스토랑이 있는 산속의 Saltoluokta(살토루오카) 역에서 시작하시는 게 좋아요. 사레크에서 유일한 루트는 공원 동쪽을 통과하는 쿵스레덴 코스입니다.

스케르페 산의 정상에서 환상적인 전경을 감상해 보세요.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풍경 속을 유유히 흐르는 라파 강의 투명한 강물에 손도 담가 보시고요. 스웨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인 사레크타카의 4개 산봉우리에도 올라가 보세요. 때를 잘 맞춰 가시면 전설적인 북극광을 직접 목격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곳 원주민인 사미족은 사레크의 여러 작은 마을에서 여전히 전통 방식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어요. 이들이 사는 오두막과 순록떼를 지키며 사는 모습도 구경하실 수 있죠.

사레크 국립공원은 근처의 소도시인 요크모크에서 가시면 됩니다. 이곳에는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나 오두막이 전혀 없으므로 텐트를 비롯하여 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직접 가져오셔야 해요. 이곳에서 트레킹을 시작하기 전에 스웨덴 관광협회나 국립공원 사무소에 연락하여 여러 가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은 늦은 봄, 여름 또는 초가을이에요. 가을부터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해가 금방 지기 때문이죠.

이 아름다운 스웨덴의 국립공원에서 때 묻지 않은 대자연을 보고 느끼며 평생 잊지 못할 하이킹을 경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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