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별로인것은 청결.. 처음 배정받은 방에서 침대 머리맡에 터진 핏자국같은게 가득 있었어요. 말씀드렸더니 남은방이 두개인데 '팔아야되서' 교체는 못해준다하더라구요. 걸레라도 가져와서 닦아드릴까요? 하더군요 ㅎㅎ 결국 교체해준 방에선 변기안쪽 커버에 갈색 대변자국이 튀어있었어요. 더러워서 변기안썼습니다. 방까지 옮겨주셨는데 얼굴 붉히고 싶지않아서 청소하시는분에게 두번말씀드렸지만 체크아웃할때까지 결국 그대로였어요.
그리고 처음에 일찍도착했는데 패밀리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신다고 해서 사인까지했거든요 (업그레이드 조건이었어요) 입실전 다시 사인하래서 보니까 더블룸이더라구요. 왜 바뀌었냐고 물으니 코로나때문이라고 했어요. 확진자가 나왔다는건지 대체 코로나가 방변경사유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호텔은 역에서도 가깝고, 편의시설도 주변에 많고 관광지등 위치는 최고입니다만 너무 구석진 곳에 있다는 점, 뷰는 기대하지않았지만 그냥 전반적으로 모텔 그이상은 아니다 라는 생각입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방크기가 넓은편이 될 것 같네요. 젊은 여성,남성 직원들은 친절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