섐블즈는 온갖 상점과 레스토랑이 복잡하게 뒤얽혀 밀집한 요크 중심부에 있는 중세 거리입니다. 좁은 거리를 따라 난 옛날 분위기의 자갈길을 거닐다 보면 기울어진 15세기 건물들이 머리 위쪽으로 나와 있는 것이 보입니다. 많은 방문객이 뒤죽박죽 뒤섞인 복잡한 거리를 보며 해리 포터의 다이아곤 앨리를 떠올립니다. 2010년 구글 스트리트팀은 이곳을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선정했습니다.
이 유서 깊은 거리를 거닐며 시끌벅적한 중세 영국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 보세요. 이 지역을 둘러보며 건물들이 과거에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 밤 섐블즈 남쪽 끝에서 출발하는 으스스한 유령 사냥 투어도 흥미롭습니다.
섐블즈는 "fleshhammels"라는 색슨어에서 유래했는데, 이 거리에 원래는 푸줏간 지구가 있었기 때문에 생긴 이름입니다. 보행자 도로의 중앙에 있는 좁은 자갈길과 패턴 타일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이는 푸줏간의 폐기물을 씻어 내리는 배수로의 역할을 했습니다.
거리 중간 지점에는 성녀 마르가리타 클리테로의 성지가 자리해 있습니다. 클리테로는 신부들을 은닉한 죄로 사형 선고를 받은 여성 가톨릭 신도였습니다.
도시의 많은 역사 명소를 방문한 후에 전통 카페에서 잠시 쉬어 가세요. 영국 전통 차를 마시며 창문 너머로 매력적인 섐블즈의 풍경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좁은 거리 곳곳에는 갤러리, 레스토랑과 선물 가게가 자리해 있습니다.
"요크 섐블즈 페니 프레스"는 페니 동전을 찌그러뜨려 원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요크나 섐블즈 로고를 넣어 찍어낸 동전은 이 역사적인 도시의 방문을 기억할 최고의 기념품이 됩니다.
섐블즈는 요크 도심을 흐르는 우즈 강 동쪽에 있으며 세인트 메리 수도원과 클리퍼드 타워 사이에 자리해 있습니다. 요크 기차역에서 동쪽으로 약 15분만 걸으시면 이 유명한 거리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