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갔을 때 주중 1박에 US 500불 이상되는 호텔이었지만 프리미어룸이라고 해도 방이 너무 작았고 뷰도 형편없었어요. 이런 방에 오려고 500불을 지불한 게 아닌데요.
그 전에 마리나베이샌즈 프리미어룸과 인터컨티넨탈 싱가포르 이그제큐티브 스윗에서 스테이했었는데 세 호텔 중에 최악입니다. 다른 호텔의 티어가 있었지만 굳이 싱가포르에서는 풀러튼 베이 호텔에 스테이하고 싶어서 갔었는데요,
작은 룸과 최악의 뷰는 그렇다고 쳐도 룸 유상 업글을 요청했는데도 알아보겠다고 하고 1시간 20분이 넘게 연락이 없었고 그 사이에 제가 프런트에도 갔었고 전화도 2번이나 했었습니다. "방게 가서 기다리라."고만 하더군요. 제가 전화해서 따지지 않았으면 아마 연락 없었을 거구요. 체크인 하고 연락 기다리느라 레스토랑 예약도 취소했지만 나중에 풀북이라는 말을 1시간 30분 지나서 겨우 들었네요. 애시당초 풀북이면 미리 얘기를 해줘야했다고 생각되고 프런트의 안경쓴 여자 직원도 정말 불친절합니다. 한국 직원이 나중에 전화왔지만 말도 안 되는 소리만 하고 전혀 도움이 되지 않더군요.
호텔 로비와 조식 레스토랑인 라브라서리, 클리포드 피어는 아름답습니다만, 룸 자체는 디큐브 쉐라톤 호텔 인테리어와 다를 바 없지만 매우 룸이 작습니다. 이 돈이면 돈낭비하지 마시고 차라리 마리나베이샌즈를 가시든지 만다린오리엔탈을 가시든지 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서비스를 기대하고 갔는데 서비스가 최악이었습니다. 본인이 갔을 때에도 당연히 친절할 거라 기대하고 가겠지만 아닐 때의 실망은 금액대비 어마어마하니 스마트한 결정하시길요. 여행 망치는 건 참 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