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던 그대로의 오스트리아 스키 마을이 눈앞에 살아나는 죌레에서 여름이면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정원을, 겨울이면 눈부신 스키 슬로프를 마음껏 즐기세요. 쉬벨트 빌더 카이저 브릭센탈에서 가장 사랑 받는 명소 중 하나인 죌레는 매년 겨울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한해도 빠짐없이 찾아오는 단골에 이 보석 같은 도시를 처음 발견한 새로운 손님들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죌레는 해발 고도 약 700m에 위치합니다. 이 마을은 빌더 카이저와 호헤 살베의 멋진 산봉우리 사이에 아늑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싱그러운 녹음이 우거진 언덕에 낙농장, 벌집은 물론 오스트리아 전통술인 쉬납스를 만드는 양조장도 있습니다. 추운 날 배를 따뜻하게 데워 주는 데 쉬납스만한 것도 없습니다.
스키어라면 호흐죌의 뛰어난 중급 코스로 향하세요. 곤돌라 베이스 스테이션과 초심자 구역에 가려면 스키 버스를 타도 되고, 기운이 넘친다면 걸어서 갈 만합니다. 여기에는 조명을 환하게 밝힌 터보건 트랙도 두 군데 있습니다. 호헤 살베 산꼭대기에서는 주위를 둘러싼 산봉우리와 스키장 전망이 실로 기가 막힙니다. 이곳의 교회와 회전하는 레스토랑도 추천 명소입니다. 죌레 주변 지역의 매력적인 측면 중 하나는 슬로프를 가로지르는 모험심 가득한 스키어를 위한 중급 및 고급 코스가 아주 많다는 점입니다.
'마녀의 물'이라는 뜻의 헥센바서 테마 파크에서 신나는 하루를 보내세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긴 산책로가 자랑거리입니다. 여름철이면 현대식 인공 호수인 아호른지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의 스타 명물은 공기를 채운 거대한 쿠션과 같은 '블롭'인데, 이 위로 뛰어내릴 용기만 있다면 공중으로 높이 솟아오르는 짜릿한 체험을 선사한답니다.
죌레 마을 중심가에는 성 베드로 & 바울 교구 교회라는 위엄 있는 흰색 교회 건물이 있습니다. 내부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작은 마을에는 오두막을 그대로 이용한 레스토랑과 바가 많습니다. 호텔에 속한 레스토랑도 포함됩니다. 대로변을 따라 걸으며 티롤 지방의 고전적인 건축물의 매력에 푹 빠져 보세요.
현지 주민들은 '죌레는 충전하러 가는 곳'이라고 한답니다. 죌레까지 가는 길은 잘츠부르크와 다른 대도시에서 이어지며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