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스 등대(공식 명칭: 소리스 이스트 라이트하우스)는 나이트 포인트 위 절벽에 서 있으며 소리스 마을과 항구, 바위가 많은 해안선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14m 높이에 빨간색과 흰색으로 칠한 나무를 사용한 이 등대는 1880년에 세워졌는데요. 등대 꼭대기에 서서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바라보고 있으면 절로 감탄이 새어 나올 거예요. 유익한 전시를 통해 등대의 역사, 소리스 마을과 항구의 어업 유산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도 가져보세요.
45개의 계단을 올라 등대의 전등실로 간 다음 야외 전망대로 나가면 눈 앞에 멋진 장관이 펼쳐집니다. 이 멋진 장관을 놓칠 수 없겠죠?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초록빛 언덕과 붉은 사암 절벽으로 둘러싸인 해안선을 근사하게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새파란 바닷물이 인상적인 콜빌 베이를 가만히 응시하며 여객선과 어선이 항구에 도착하는 모습을 지켜보세요. 구름 한 점 없이 하늘이 푸른 날에는 저 멀리 케이프브레턴 아일랜드의 산악 지대까지 보일 거예요.
인근의 정보 센터에서는 등대와 근처 소리스 항구의 발전사를 옛 사진, 입체 모형, 프레넬 렌즈와 같은 유물 등을 통해 한눈에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바다 유리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설명하고 예술과 수공예품에 바다 유리가 사용되는 예시를 보여주는 쥬얼 오브 더 시 전시도 놓치지 마세요.
선물 가게를 빼놓을 수 없죠. 홈 인테리어 용품과 보석 등 바다 유리로 장식한 기념품 외에도 지역 예술가들의 그림과 목각 작품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바다 유리에 관한 책을 구매해 소리스의 해변을 탐험할 때 참고 자료로 활용해 보세요.
소리스 등대는 소리스 시내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데요. 입구 바깥에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등대 정원 곳곳에 마련된 피크닉 테이블에 앉아 간식과 점심 식사를 즐기셔도 좋아요.
소리스 등대는 연중 매일 운영됩니다. 입장료는 없지만 등대 유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기부금을 받고 있어요. 악천후 시 전망대 출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