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칠레 자유여행- 남부 칠레여행지 추천

칠레의 남부는 건조하고 햇볕이 따가운 북부와 정반대의 풍경이에요. 싱그러운 초목과 호수 및 폭포가 빙하 피오르드 및 바다 경치로 바뀌지요. 등산도 하고, 로그 라고스 호수에서 카약도 타고, 베이커 강에서 최고의 플라이 피싱 장소도 찾아보세요.

칼부코 화산이 내려다보고 있는 분주한 항구 도시 푸에르토 몬트는 신선한 생선과 야외 시장으로 유명합니다. 이 도시는 주변 지역으로 가는 관문으로 통하죠. 현지 크루즈를 타고 남쪽의 아이센 및 마가야네스 피오르드에 가시면 피오르드와 숲 속에 조성된 국립공원에 가실 수 있어요. 이곳에는 천연 온천도 있답니다.

해외 크루즈 선박과 페리 또한 칠로에, 군도를 오갈 때 이곳에서 정박하는데요, 칠로에 섬은 친절한 사람들과 예쁜 집들로 유명한 곳이에요. 섬의 유서 깊은 목재 교회와 이러한 집들은 이 지역의 상징이 되었죠. 칠로에 군도의 일부인 차우케스 섬으로 카약을 타고 가보세요. 이 섬에서는 축제에 참여하고 현지 신화와 전설에 대해 들어보실 수 있어요.

푸에르토 몬트에서 아름다운 풍경의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세요. 1,240km의 카레테라 아우스트랄 도로를 따라 달리면 영국인이 최초로 정착했던 한적하고 아담한 마을 비야 오이긴스가 나옵니다. 가는 중간에는 남미에서 가장 큰 호수 중 하나인 헤네랄 카레라 호수의 청록색 물결이 눈앞에 펼쳐져요. 오랜 세월 파도에 바위가 깎여 만들어진 고대 터널과 동굴을 카약으로 자세히 구경하실 수도 있어요. 배로 피오르드를 따라 산 라파엘 라군과 주변 빙하를 가까이서 관찰해 보세요.

칠레 남단에 위치한 푼토 아레나스는 남파타고니아 야생 지역에서 모험을 즐기기 위한 시작 지점으로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이 지역은 고요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지평선이 끝없이 펼쳐진 흔치 않은 풍경을 갖추고 있어요. 평소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 분이라면 등반, 자전거 타기, 승마, 고래 구경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이 지역의 인기 명소인 토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에서 감동적인 일출 또는 일몰 풍경을 감상하며 여행을 마무리하시면 좋답니다.

남부 칠레에 가실 때는 칠레의 다른 도시에서 비행기로 푸에르토 몬트의 엘 테푸알 국제공항 또는 푼타 아레나스의 프레지덴테 카를로스 이바녜스 국제공항으로 가시면 됩니다. 크루즈 또한 많이 이용되는 교통 수단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