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지를 여행한다면 섬의 매력적인 주도인 세인트 피터 포트에 들르게 되죠. 세련된 레스토랑에서 요트가 물 위에서 출렁이고 인근 섬으로 향하는 페리가 내려다보이는 전망을 즐길 수 있어요. 여러 박물관과 명소에서 섬의 역사를 공부해 보세요. 바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쾌활한 현지 주민들과 어울려 보세요.
건지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 마을과 섬의 역사에 대해 배워 보세요. 빅토리아 왕조 양식의 주철 유리 온실인 캔디 가든 부지에 있어요. 건지 이야기 전시회를 둘러보면서 건지가 1066년 노르만 침략으로 영국령에 귀속된 역사에 대해 공부해 보세요. 이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정교하게 표현한 건지 태피스트리를 보면 깜짝 놀랄 거예요.
마을 가장자리에 있는 코넷 성의 성벽을 따라 걸어 보세요. 이 13세기 요새에는 현재 5개의 유명한 박물관과 매력적인 정원들이 있어요. 하나는 성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다른 하나는 건지의 해상 역사를 보여주죠.
오트빌 하우스에서 빅토르 위고의 삶을 엿볼 수 있어요. 레 미제라블의 저자는 1856년에서 1870년 사이 건지에서 망명 생활을 하는 동안 이 특이하게 설계된 집에서 살았어요. 작가는 중세 스타일로 집을 개조했고 지금까지 그대로 남아있어요. 이 집은 2018년에 개보수 공사로 문을 닫았어요. 방문할 경우 열렸는지 사전에 확인해 보세요.
사우스마레즈 저택은 세인트 피터 포트와 세인트 마틴스 사이에 있어요. 웅장한 저택을 탐험해 보세요. 식물원을 산책하거나 조각 공원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하루를 보내세요.
보트를 타고 채널 제도의 다른 섬으로 이동해 보세요. 페리는 군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저지 등 다른 섬을 향해 정기적으로 운항해요. 멋진 경치를 즐기고 싶다면 차 운행이 금지된 사크 또는 험으로 떠나 보세요.
건지 공항에서 세인트 피터 포트까지는 차로 15분 미만 걸려요. 숙박 시설은 찾기 쉬우며 특히 해안가에 밀집해 있어요. 도보로 마을을 둘러보면서 이곳의 정취를 흠뻑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