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와이파이가 되는 5성급 호텔이라고 하여 선택한 호텔이었으나, 와이파이는 되지 않고 방과 침대는 정말 작음.
트윈베드 룸을 선택했는데, 작은 싱글베드 두 개가 꼭 붙어 있는 방임. (침대를 떨어트려 놓을 공간이 안됨)
타월은 매우 얇고, 낡아서 끝부분은 헤어져서 너덜거리며, 색깔은 회색빛임.
처음 배정 받은 방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복도를 3번은 꺽어서 도달 할 수 있는 방이었음. 엘리베이터에서 정말 너무 너무 멀었음. (너무 멀다고 했더니, 엘리베이터 바로 옆방으로 변경해줌)
와이파이 안된다고 했더니, 핸드폰의 문제라며 288번으로 직접 전화해서 해결하라고 함. 288전화해서 러시아 영어 하는 사람과 30분 넘게 2번 통화했으나, 해결하지 못함.
결국은 호텔 와이파이망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었음.
방에 난방안되서 전화했더니 바깥온도 높아서 난방 안한다고 함.
(5월초로 밤에는 바깥온도가 섭씨 2도 정도)
이불도 엄청 얇고, 발치쪽에 있는 빨간색 담요는 보풀이 일어난 군용모포 같이 생겼음. 더러움.
방안에 있는 의자는 쿠션이 모두 무너져서 앉으면 푹 꺼져서 의자 나무 프레임이 다리를 찔러서 앉을수가 없음
4일동안 침구는 한번도 갈아주지 않았고, 바닥에 떨어진 휴지도 청소되지 않았음.
쓰레기통 비워주고, 욕실 타월 바꿔주는 정도의 청소만 하는 정도.
하룻밤에 25만원~35만원정도의 방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고, 깨끗하지 않고, 서비스는 안 좋음
좋은 점은 성이삭 성당 바로 맞은 편.
예르미티시, 카잔성당, 피의 구세주 성당 등 대부분의 관광지를 도보 이용 가능.
도보 5~10분 메트로 역이 있으며 역근처에 마켓이 있어 물이나 간단한 식음료 구입이 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