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르크폰테인 동굴에서 인류의 기원을 찾아 나서는 여정에 오르세요. 수천 년 된 해골과 유물을 둘러본 다음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여 동굴을 탐험하세요. 유물은 19세기 후반에 석회석을 찾아 이곳을 탐색하던 광부들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스테르크폰테인 동굴은 15개의 고생물학 유적지로 이루어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적 '인류의 요람'의 일부입니다.
체험형 전시를 통해 고인류학 유물들을 볼 수 있는 전시관에서 탐험을 시작하세요. 4백만 년 전 원인(猿人)의 해골인 리틀 풋도 만나 보세요. 동굴에서 최초로 발굴된 해골이 전시된 '미세스 플레스' 전시도 흥미롭습니다. 인류의 조상 계통수를 되짚어 나가며 인간 진화에 대해 알아보세요. 손으로 만든 석기와 동굴 모형도 눈길을 끕니다.
계단과 길과 좁은 공간을 따라 점점 더 깊이 동굴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거대한 석회석 기암과 대규모 종유석과 석순을 볼 수 있습니다. 리틀 풋이 발견된 장소도 볼 수 있습니다. 미세스 플레스를 발굴한 로버트 브룸 박사의 동상도 찾아 보세요. 인류 조상의 역사에 대해 알려 주는 가이드들의 설명의 귀 기울이고, 고고학자들이 새로운 화석을 발굴하기 위해 작업하는 현장도 목격하세요.
레스토랑에서는 마갈리스버그 산맥의 전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도시락을 준비해 와서 쿠퍼스 케이브와 같은 인근 피크닉 스팟에서 오붓한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가우텡 주 북서쪽에 위치한 스테르크폰테인 동굴은 요하네스버그와 프리토리아에서 각각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렌터카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인류의 요람'의 관광객 센터인 인근의 마로펭에도 들러 보세요. 지하 호수의 동굴과 얼음 터널을 탐험한 다음 인류의 진화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전시를 관람하세요.
동굴은 연중무휴 개장합니다. 30분마다 무료 가이드 투어가 진행됩니다. 마지막 투어는 문 닫기 한 시간 전에 시작합니다. 동굴에 입장하려면 안전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굴과 마로펭을 모두 둘러볼 예정이라면 패키지 입장권을 구입하세요. 동굴 공식 홈페이지에서 운영 시간, 투어 및 입장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