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이상의 아름다운 해변과 생기 넘치는 젊음으로 북적거리는 이곳. 즐거운 인생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이 항구 도시 시드니를 빼놓을 수는 없죠.
뉴사우스웨일즈의 수도이자 4백만이 넘는 사람들의 고향이기도 한 시드니는 지구 상에서 가장 국제적인 도시 중 하나랍니다. 상대적으로 젊은 이 도시는 낙천적이며, 개성이 강하며, 또한 건강미를 위해 뜨거운 태양 아래 태닝을 즐기는 사람들의 천국이기도 하죠. 발레 보다는 서핑 보드가 더욱 편한 그런 사람들 말입니다.
황금색 모래사장에서부터 본다이 비치의 눈부신 바다, 그리고 너무나 유명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기가막힌 곡선형 건축까지, 이 도시는 바로 사진가들의 꿈이랍니다.
이 항구 도시의 여행은 시드니 타워에 있는 스카이워크를 통해 시작해 보세요. 그런 다음, 인근의 왕립 식물원을 탐험하고 시드니 오페라하우스까지 향하는 거죠. 걸어서 얼마 안되는 거리에는 뉴욕의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의 야외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서큘러 키가 있답니다. 이 북적이는 교통 중심지에서는 그 유명한 시드니 페리를 타고 시드니 항구 근처 어디에든 가실 수 있습니다. 인근의 달링 하버에는 시드니 수족관 및 호주 국립해양박물관이 있습니다.
해변에 줄지어선 레스토랑 및 공원을 따라가다 보면 최초의 식민지 역사를 엿볼 수 있으며, 역사 지구인 록스에도 다다르실 수 있습니다. 스릴을 즐기신다면 루나 파크에서 신나게 '와일드 마우스' 롤러코스터를 타며 시간을 보내보세요.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이 두렵지 않다면 시드니 하버브리지에서 브리지클라임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보시고요. 정말 환상적인 전망에 가슴까지 벅차오르실 거에요.
타롱가 동물원에 가셨다면 코알라, 캥거루 및 오리너구리에게 인사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멋진 항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료 새 쇼도 꼭 관람하시고요.
시내에서 걸어서 얼마 안 되는 거리에는 패딩턴, 써리힐스 및 뉴타운 같은 교외 지역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 매력적인 지구에는 독특한 카페, 부티크 숍 및 갤러리 등이 많죠. 달링허스트 및 포츠 포인트는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주요 쇼핑 지역으로는 본다이 정션 및 시내 중심에 있는 웨스트필드 몰이 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시드니는 천국이죠. 푸르른 삼림과 해변이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까요. 도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인 맨리 비치까지 30분 정도 페리를 타고 가면서 항구의 거친 해안선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 구경은 아주 쉽답니다. 지하철, 버스 및 페리 노선이 아주 훌륭하게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이곳의 기후는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기분 좋게 선선하기 때문에, 시드니는 1년 내내 여행하기에 좋은 이상적인 도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