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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뇽과 아를 사이의 타라스콘(따하스꽁)에 있는 호텔입니다. 일부러 이 동네를 찾아가는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저희처럼 차로 여행하면서 적당한 위치, 적당한 가격의 숙소를 찾는 경우에 고려 대상이 될듯 합니다.
전혀 정보가 없이 갔는데 영어를 잘하는 주인 아저씨가 근처 식당, 주변 볼거리를 알려주고 다음 여행지까지 추천해주셨습니다.
객실이 10개 남짓인 작은 호텔이라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2층으로 짐을 들고 옮겨야 했지만 그 외에는 전체적인 관리, 청결도, 서비스 다 만족스러웠습니다. 한마디로 예쁘게 잘 꾸며놓은 작은 호텔입니다. (분재 정원도 있었네요.)
사족 1. 몇분 거리에 슈퍼가 있어서 편했습니다.
사족 2. 주말에는 호텔 앞에 무료주차할 수 있습니다.
사족 3. 숙박 때문에 계획에도 없던 타라스콘성을 구경했는데 장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