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퍼들이 뉴사우스웨일즈의 센트럴코스트 중에서도 이 지역을 많이 찾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테리갈로 오시면 됩니다. 아름다우면서도 다채로운 매력이 넘치는 해변을 갖추고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수준의 서퍼들이 모여들고 있으며 곳곳에 서핑 학교와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어요. 하지만 서핑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이 지역을 샅샅이 뒤지면 다른 즐길거리를 얼마든지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근사한 자연 공원부터 특색 있는 다이빙 장소와 각양각색의 야외 활동에 이르기까지 모두 즐기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을 거예요.
테리갈은 대략 4km 정도 되는 아름다운 백사장 끄트머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걷다가 노퍽 소나무가 늘어서 있는 모습이 보이면 테리갈에 가까워진 거예요. 다양한 매력을 지닌 덕분에 테리갈은 19세기부터 인기 있는 휴양지로 명성이 자자하죠.
오늘날, 테리갈 주변 바다는 이곳의 유명한 파도를 즐기려는 서퍼들로 가득합니다. 테리갈 비치는 서핑을 새로 배우기에도 좋은 곳인데요. 근처에 모여 있는 수많은 서핑 학교에서 첫 수업을 받아보세요. 숙련된 서퍼라면 테리갈 헤이븐이나 왐베랄 비치로 향해 보세요. 좀 더 거친 파도가 도전 정신에 불을 지펴줄 거예요.
바다를 잠시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이 아름다운 장소를 한번 둘러볼까요? 스킬리온 절벽 꼭대기에 오르면 극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전망대를 만나게 됩니다. 포레스터스 비치에서 행글라이딩에 도전해 하늘 위에서 아름다운 장관을 감상하실 수도 있어요.
왐베랄 라군이나 테리갈 라군에서 한가로운 오후 시간을 만끽하셔도 좋습니다. 두 곳 모두 야생 동물 관찰과 낚시로 유명한 장소예요. 다양한 해양 생물의 서식처인 애들레이드 난파선으로 다이빙 여행을 떠나 바닷속을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만나보셔도 좋습니다.
테리갈은 시드니에서 차로 약 90분 거리에 있어서 시드니에 숙소를 잡고 주말에 찾기에 안성맞춤이죠. 번화한 도시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가까우면서도 한적한 이 지상 낙원에서 근심 걱정을 모두 날려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