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보 식물원은 프랑스식 레이아웃과 화려한 화단이 매력적인 중앙 공원입니다. 10만 제곱미터의 그림 같은 식물원 부지에서는 조각상, 공연장, 놀이터는 물론 열대 식물로 무성한 커다란 온실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벤치에 앉아 주변의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보세요.
이 공원은 안내판이 설치된 원형의 꽃 산책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1개의 화단에는 1,000종 이상의 꽃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인접한 공원에서는 100종 이상이 관상수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국화 전시 구간을 둘러보세요. 온실에서는 더욱 이국적인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공원 곳곳의 조각상과 토피어리를 구경해 보세요.
자녀와 함께 모래밭에 커다란 빨간색 미끄럼틀이 있는 놀이터로 향해 보세요. 탁구대와 회전목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잔디밭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렌 도심에 위치한 이 광활한 공원을 구석구석까지 둘러보세요.
아름다운 식물들을 대상으로 멋진 사진을 찍어보세요. 잠시 꽃구경을 멈추고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식사를 즐겨보세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끼며 방금 전에 찍은 사진들을 살펴보세요. 간혹 식물원 공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도 관람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화단을 따라 설치된 야외 미술 전시물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타보 식물원의 역사는 이곳이 생멜렌 수도원(St. Melaine Abbey)의 정원이었던 1600년대 초반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1868년에 대중에게 개방되었습니다. 식물원은 매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없습니다. 겨울에는 조금 일찍 문을 닫습니다.
타보 식물원은 렌 도심에 위치한 주요 공원입니다. 인근 명소로는 드 라 모테 광장(Square de la Motte), Palais du Parlement 및 순수미술관(Museum of Fine Arts) 등이 있습니다. 생탄(Sainte Anne) 지하철 역에서 내린 후 동쪽으로 1.6km 정도를 걸으면 식물원이 나옵니다. 식물원으로 가는 길에 아름다운 타보 공원(Thabor Park)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