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스는 코로만델 포레스트 파크의 산봉우리와 템스만의 출렁이는 바다 사이에 자리하고 있어요. 한때 뉴질랜드에서 두 번째로 큰 마을이었던 해안가 마을을 둘러보고 뉴질랜드의 금광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보세요.
자원봉사자들이 초기 광부들의 힘든 현실을 안내해주는 골드마인 익스피어리언스에서 템스의 기원을 체험해보세요. 템스 광산 학교 및 광물학 박물관에서는 초기 금광 역사의 이면에 있던 과학과 대규모 광물 전시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템스의 슬리핑 갓 캐니언에서 급류타기에 도전하는 건 어떠세요? CanyoNZ의 전문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 현수 하강, 라펠링, 점프, 슬라이딩 등의 방법으로 약 300m를 수직 하강하며 이곳의 엄청난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골드러시 시대를 지나면서 성숙해진 템스는 이제 평온하고 예술적인 감각이 살아 있는 도시로 거듭났습니다. 이곳에서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예술 및 공예 갤러리에서 템스의 창의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죠. 기념품으로 작품을 구입하시거나 작가가 직접 제작한 작품을 둘러보며 얼마나 많은 수고와 멋진 상상력이 담겨 있는지도 생각해 보세요.
템스에서 호프만스 풀에 몸을 담그거나 에드워드 전망대에 올라 카우아에랑가 계곡의 아름다운 숲 경치를 감상해 보세요.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하이커'라면 더 피너클스까지 올라 근처 산꼭대기 오두막에서 하룻밤을 보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북쪽의 코로만델 방향으로 굽이굽이 뻗은 아름다운 해안도로는 드라이브를 즐기며 템스의 울퉁불퉁한 해안선을 탐험하기 좋아요. 전망대에 잠시 들러 곳곳에 자리한 초록빛 섬과 한적한 만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해 보세요. 여름에는 길가에 줄지어 선 포후투카와 나무에 빨간 꽃이 만개한 모습도 보실 수 있어요.
이번엔 북쪽 끝으로 가볼까요? 한때 식민 지구로 당시에 붙여진 이름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그레이엄즈타운에서 템스 여행을 마무리해 보세요.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고 토요일에 열리는 그레이엄즈타운 마켓에서 활기찬 분위기도 만끽하실 수 있어요.
템스는 코로만델 반도에 자리한 경치 좋은 도시로, 오클랜드와는 차로 한 시간 반 거리에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느긋한 해안 도시 템스에서 보낸 추억은 금보다 반짝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