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금융 지구의 고층 건물인 거킨 빌딩은 오이 피클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는데요, 흥미로운 모양과 경제적인 중요성으로 인해 런던 고층건물 중 가장 눈에 띄는 건물 중 하나랍니다. 높이가 180m에 달하는 이 건물은 설계 덕분에 같은 크기의 건물보다 전기 사용량이 약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건물 대부분은 사무용과 거주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템스 강에서 바라다보이는 거킨 건물을 사진으로 담으세요. 런던 하늘을 수놓는 건물 중 쉽게 눈에 띄고 중요한 건물이 되었답니다. 대부분 사무용과 거주용으로 쓰이기 때문에 항상 일반 대중에 공개되는 것은 아니에요. 이곳에 손님으로 오실 경우 탁 트인 런던 시내 전망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타워 꼭대기의 레스토랑 겸 바를 이용하실 수 있지요.
일반 대중은 매년 열리는 오픈 하우스 위켄드 런던에서 건물을 구경하실 수 있어요. 미리 오픈 하우스 위켄드 티켓을 예약하여 건물을 둘러보세요.
나머지 기간에는 인접한 광장을 산책하며 이 독특한 건물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겉모양은 둥글지만 이 건물에서 유일하게 둥근 유리는 꼭대기의 아치형 구조뿐이랍니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광장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며 바쁘게 지나가는 직장인들을 구경해 보세요.
이 건물의 공식 이름은 30 세인트 메리 엑스지만, 영어로 오이 피클을 의미하는 거킨으로 보통 부르지요. 이 건물은 이전에 금융 건물이었던 발틱해운거래소의 부지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발틱해운거래소는 1992년 아일랜드 공화국군이 터트린 폭탄으로 파괴되었다고 해요. 거킨 빌딩은 2003년에 완공되어 2004년에 문을 열었어요.
거킨 빌딩은 런던의 금융 지구에 자리하며, 여러 지하철 역과 버스 정류장이 운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