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 싱글룸이라 사이즈는 크게 기대 안하고 갔습니다. 큰 캐리어를 들고 갔는데 펴놓기가 힘들어서 안쓸때는 닫아서 세워놓고 사용했어요.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스카이트리와 확트인 도쿄 시내 모습이 한눈에 보이는데 정말 최고였습니다. 야경도 두말할 것 없고, 밤에 스카이트리 보면서 맥주 한 캔 하는게 이번 여행 최고의 힐링이었어요. 숙소는 깨끗한편이었고, 가구들이 약간 옛날 느낌나긴 하지만 크게 신경쓰이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외출하고 돌아왔을때도 깨끗하게 청소해주셔서 돌아올때마다 새로 체크인하는 기분이었어요. (방음이 살짝 아쉽긴하지만 스카이트리뷰를 보면 아쉬운점이 잊혀지는..ㅋㅋㅋ)
조식 : 전체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음식 종류도 파트별로 적당했고요. (중식, 일본 가정식, 양식, 샐러드, 시리얼/빵 등) 한식이 없어서 살짝 아쉬울 수 있겠지만 충분히 배부르고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특히 쉐프님이 직접 만들어주시는 오믈렛이 진짜 맛있습니다. 3일 내내 하루도 빠짐없이 먹었어요.
서비스 :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시고, 로비에는 4~5명의 직원분들이 항상 계십니다. 안되는 일본어로 체크인, 체크아웃 무사히 잘 도와주셨어요. 디즈니랜드 갔다가 올때 셔틀버스를 이용했는데 노느라 지쳐있는 상태에서 편하게 호텔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체크아웃을 한 뒤 짐을 맡길 수 있는데, 당일 픽업에 한해서 언제까지든지 가능하다고 하셔서 덕분에 일찍 체크아웃을 한 뒤 짐 맡기고 마지막까지 알차게 돌아다녔습니다.
위치/교통편 : 스카이트리 구경하고 걸어서 돌아왔는데 20분정도 걸린 것 같아요. 충분히 걸어서 구경하고 올 수 있는 거리입니다. 지하철 jr선과는 5분도 안되는 거리이구요, 한조몬선과는 걸음걸이에 따라 5~10분 정도 걸립니다. jr선 앞에 버스정류장도 모여있어서 지하철,버스 교통편이 모두 굉장히 좋습니다. 근처에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 로손 모두 다 있고, 라이프라는 큰 마트도 있어요. 야식 사먹기에 최적화된 호텔이예요. 그리고 버스로는 센소지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고, 시부야는 한조몬선을 이용하면 갈아타는 일 없이 쭉 갈 수 있습니다.
총평 : 전체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호텔입니다. 여행객들이 몰리기 전에 비교적 괜찮은 가격으로 예약을 했는데 다음에도 또 이용하고 싶네요. 일단 전경(야경)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꼭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