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로는 아름다운 해변과 케이프 코드의 풍경 속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로 유명한 곳이지요. 이곳의 생활은 이 해변을 중심으로 돌아간답니다. 묘한 매력이 느껴지는 이곳 해변에서 느긋한 휴식을 만끽해 보세요.
볼스턴 비치에는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요. 해안을 따라 펼쳐진 모래 언덕을 감상하며 느긋한 산책을 즐겨보세요. 또 다른 인기 해변으로 콘힐 비치가 있는데요, 청교도 순례자들이 신세계에 도착하여 옥수수를 발견한 장소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이 해변은 베이에 자리하고 있어서 주변에 배가 지나가는 것도 보여요. 이곳은 수온이 적당하고 파도가 잔잔해서 수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좀더 조용하고 한적한 해변을 원하시면 롱누크 비치로 가세요. 외딴 곳에 자리한 이 해변은 커다란 모래 언덕으로 둘러싸여 있답니다. 모래사장에 앉아 파도치는 바다를 구경하거나 짜릿한 부기 보드를 즐기시면 좋아요. 이곳은 또한 누드가 허용되기 때문에 누드로 선탠을 즐기는 사람도 보실 수 있어요.
파멧 강에서는 트루로의 자연이 간직한 아름다움을 실컷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카야킹하면서 이곳의 토종 새와 철새들도 구경하실 수 있지요. 파멧 크랜베리 보그 트레일을 따라 걸으면 한때 이곳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크랜베리 수확지들을 보실 수 있답니다. 이 트레일은 길이가 800m밖에 되지 않아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아요.
콥 기록보관소에서는 이 타운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실 수 있어요. 트루로 역사 협회에서 운영하는 이 기록보관소는 이 타운과 관련된 중요한 문서들을 보관하고 있지요. 직접 가셔서 한때 이곳 주민들이 소유했던 지도와 사진 및 개인 소지품들을 구경해 보세요. 이 아담한 건물이 위치한 곳은 한때 트루로 도서관이었다고 합니다.
트루로는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서 차로 2시간 정도면 도착하며, 프로빈스타운 지역 공항에서는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트루로와 보스턴 로건 공항을 연결하는 버스가 있으며, 트루로에서 케이프 코드의 다른 곳으로 연결하는 버스도 운행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