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Versailles)는 그 이름이 뜻하는 바대로 화려한 황금빛 궁전을 의미합니다. 이 흥미로운 도시의 나머지 부분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져보세요.
궁전이 지어지기 전에 베르사유는 평범한 작은 프랑스 마을이었습니다. 17세기의 왕실 거주지에서 일이 진행됨에 따라 인근 마을은 궁전의 부유한 스타일을 반영하여 변모되었습니다. 구시가지는 대규모 맨션과 웅장한 교회가 자리한 노트르담(Notre-Dame)과 생 루이(Saint-Louis) 지구를 세우기 위해 철거되었습니다.
루이 14세의 명령으로 지어진 위풍당당한 노트르담 지구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몽탕시에 극장(Théâtre Montansier)과 노트르담 교회(Church of Notre-Dame) 그리고 랑비네 박물관(Musée Lambinet) 등이 특히 볼 만합니다. 왕의 마구간과 승마 예술 아카데미(Academy of Equestrian Art) 그리고 베르사유 군주의 호사스러운 왕의 마차를 소장하고 있는 마차 박물관을 찾아보세요. 이곳에 머무는 동안 번화한 노트르담 시장(Notre-Dame Market)단지를 방문하면 신선한 농산물과 먹거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베르사유 궁전(Palace of Versailles)은 꼭 방문해야 하는 곳입니다. 이 빛나는 건축 걸작은 도시의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궁전의 입구 옆으로 4개의 향수 부티크가 늘어선 안뜰인 라 쿠르 데 상테르(La Cour des Senteurs)와 베르사유 향수 역사에 헌정한 박물관이 있습니다. 한때 왕실의 주방에 공급하는 농작물을 키우던 근처의 포타제 뒤 루아(Potager du Roi)에 들러 전통 기술을 사용하여 재배된 과일과 채소를 지나서 잔디밭을 따라 걸어보세요.
방문하기 전에 베르사유 왕립 오페라(’Opéra Royal de Versailles)에서 공연 목록을 확인 후 티켓을 예약하여 오페라 공연을 관람하세요. 이 멋진 바로크 양식의 공간은 원래 마리 앙투아네트(Marie Antoinette)와 루이 16세(Louis XVI)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베르사유는 파리(Paris)에서 외곽으로 21km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파리에서 베르사이유 리브 고슈(Berailles Rive Gauche) 역 또는 베르사이유 리브 드 로이트(Versailles Rive Droite) 역까지 가는 기차를 이용하세요. 두 역 모두 궁전까지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궁전은 월요일과 주요 공휴일에 문을 닫지만 왕궁이 아니더라도 왕실의 상류 생활을 충분히 엿볼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