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이도스는 자연 그대로의 해변과 환상적인 서핑, 사파이어 빛깔의 바닷물,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건축물로 잘 알려진 아름다운 섬입니다. 이 열대 지역은 섬사람들의 따뜻한 환대를 받으며 진기한 식민지 시대의 유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죠. 어드벤처 스포츠에 참가하고, 멋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겨 보세요. 이 목가적인 여행지에서 현지 럼 칵테일을 마시며 해변에서 여유를 누려 보셔도 좋습니다.

섬 서부 해안의 수도인 브리지타운에서 여행을 시작해 보세요. 해변의 영국식 건축물과 플랜테이션 농장으로 가득 찬 매력적인 도시가 선사하는 바베이도스의 경치를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드로메다 식물원에서 자생 식물상도 알아보세요. 흥미로운 암석층과 폭포, 편리한 관광객용 트램이 모두 있는 매혹적인 지하 동굴, 해리슨 동굴을 둘러보셔도 좋습니다.

바베이도스의 해변에 가면 카리브 해의 지상낙원이 펼쳐집니다. 서쪽 해안의 평온하고 햇살 가득한 해변에서 동쪽 해안의 완만하게 밀려오는 파도, 깎아 만든 듯한 산호, 세일링을 즐기기에 그만인 바람까지 모두 만나 볼 수 있죠. 암초가 늘어선 바닷속에서 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을 즐기려면 남쪽 해안으로 가보세요.

스쿠버 다이빙은 바베이도스에서 인기 많은 즐길거리랍니다. 수정처럼 맑은 바닷물과 대단히 흥미로운 난파선, 풍부한 해양생물을 모두 경험해 볼 수 있기 때문이죠. 특별한 스쿠버 투어에 참가해서 바다거북과 다이빙을 즐겨 보세요. 잠수함 투어에 참가하면 바닷물에 몸을 담그지 않고도 바닷속 세상을 둘러볼 수 있답니다. 선상에서 즐기는 점심 뷔페를 맛볼 수 있는 쌍동선을 타고 해안 투어에도 참가해 보세요. 바베이도스를 상징하는 주요 해산물, 날치도 맛보시기 바랍니다.

해변에서 휴식을 취한 뒤에는 숨이 멎을 듯 아름다운 열대 지역의 일몰을 감상해 보세요. 섬의 나이트클럽과 바에도 들러 보시고요. 크라이스트 처치 남쪽 해안의 클럽이 즐비한 세인트 로렌스 갭에서 저녁 시간을 보내고, 열대 리듬 속에 몸을 맡긴 채 바베이도스의 유명한 게이럼 산 펀치도 맛보시기 바랍니다. 여름에 바베이도스를 방문하면 신나는 카니발 공연과 라이브 음악이 함께하는 축하 행사, 크롭 오버 페스티벌(Crop Over Festival)에 참가할 수 있답니다.

카리브 해에 자리 잡은 바베이도스는 동쪽으로 대서양이, 서쪽으로 카리브 해가 맞닿아 있습니다. 비행기로 브리지타운에서 동쪽으로 12.8킬로미터 떨어진 그랜틀리 애덤스 국제공항까지 오세요. 도착한 뒤에는 버스나 택시를 타고 섬 주변 지역을 편하게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자동차나 스쿠터, 미니 모크를 대여하셔도 됩니다. 유람선은 브리지타운 항구에 정박합니다. 바베이도스는 1년 내내 기후가 온화하지만, 6월부터 11월까지는 우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