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트 갤러리는 빅토리아 중심부에 자리한 데일스포드의 역사적인 온천 마을에 있습니다. 역사적인 건물 안에 들어가 있는 이 미술관은 화랑과 바, 카페, 이벤트 센터, 경치 좋은 정원을 모두 갖추고 있죠.
컨벤트 갤러리로 다가가면서 건물의 건축 양식과 유서 깊은 역사의 흔적을 감상해 보세요. 1860년대에 지어진 이 건물은 한때 블라니 성이라는 이름을 가진 개인 저택이었는데요. 카톨릭 교회에서 1890년대에 이곳을 매입해 성모 봉헌 수녀회를 위한 수녀원으로 만들었습니다.
컨벤트 갤러리는 1900년대 초에 여학생 기숙사와 다른 건물을 추가로 세우면서 두 배에 달하는 규모가 되었는데요. 그 후, 1988년에 예술가 티나 바니츠카가 오랫동안 방치되어 온 수녀원을 사들여 대대적인 수리를 진행한 뒤 1991년에 컨벤트 갤러리를 열었죠.
컨벤트 갤러리를 방문해 전시된 수많은 예술 작품을 천천히 감상해 보세요. 8개로 이루어진 전시 공간은 서로 다른 매체를 사용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어요. 떠오르는 지역 예술가와 국제적으로 저명한 예술가의 작품이 이곳에 전시되고 있죠. 순회 전시와 테마 전시가 있어 여러 번 방문해도 매번 새롭습니다.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를 경험하시려면 계단을 통해 더 채플로 올라가 보세요. 이곳은 90년 동안 예배를 드리던 장소로, 아직도 그 신성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죠. 신도석에 앉아 고요한 예배당을 꾸미는 모든 장식품을 감상해 보세요.
정원으로 나와 컨벤트 갤러리 부지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조각품과 자연을 감상해 보세요. 조각품의 주제는 정원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이곳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기 위해 예술품을 배치했기 때문이죠. 벤치를 찾아 자리를 잡고 주변을 둘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