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하루가 기다리고 있는 엘도라도캐니언 주립공원을 방문하여 600헥타르의 숲, 평야, 절벽과 개울을 탐험해 보세요.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활동은 암벽 등반으로, 무려 500개 이상의 등반 코스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초심자든 숙련자든 누구나 실력에 맞는 등반 코스를 찾을 수 있습니다. 높이가 215m에 달하는 절벽 위에서 자신의 실력을 시험해 보거나, 경험 많은 숙련자의 등반 모습을 구경해 보세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여러 자연 산책로를 따라 이동해 보세요. 래틀스네이크 걸치 트레일(Rattlesnake Gulch Trail)에서는 옛 마찻길을 따라 협곡의 남쪽 벽면 위로 올라가 볼 수 있습니다. 협곡 서쪽 끝에 위치한 엘도라도캐니언 트레일(Eldorado Canyon Trail)은 높이가 305m에 달하는 험준한 산등성이를 향해 굽이치며 올라갑니다. 이곳에서 내려다 보이는 전망은 힘든 산행이 잊혀질 만큼 아름답습니다. 여유로운 산책과 멋진 전망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파울러 트레일(Fowler Trail)을 이용해 보세요. 첫 번째 구간은 휠체어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길 곳곳에는 야생동물과 관련된 여러 개의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산책로에는 산악자전거의 진입이 허용되며 여러 개의 코스는 볼더의 산책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엘도라도캐니언 주립공원은 낚시를 즐기기에 이상적인 여건을 갖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낚싯대를 챙겨서 개울에서 물고기를 잡아보세요. 하천의 여러 구간에서는 급류타기나 카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눈이 내리면 일부 산책로에서 스노슈잉이나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많은 강설량이 유지될 만큼 공원의 고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엘도라도캐니언 트레일은 연중 내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엘도라도캐니언 주립공원은 주간에만 방문할 수 있습니다. 공원 안에는 야영장이 없으며 해가 지기 전에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공원에는 소정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운전자는 공원 내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지만, 자리가 금방 차는 만큼 아침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원은 볼더 외곽으로 16km 정도만 이동하면 닿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암벽 등반을 즐기다가 30분 이내에 도심 카페로 이동하여 커피를 마실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