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리시아에서는 매력적인 해변과 숲으로 가득한 시골에서부터 오래된 교회와 옛 요새까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즐비합니다.
마을 이름은 17세기 중반 이곳에 정착지를 세운 프레데릭 3세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입니다. 여행을 시작하면서 우선 마을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도시의 초기 모습을 살펴보세요. 이곳에서 오스트리아와 덴마크 간의 전쟁에 대해 알아보고 프레데리시아가 전쟁 요새에서 도시로 변모한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1849년 프레데리시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미니 타운을 둘러보세요. 이곳은 주택, 교회, 농장 등 700개가 넘는 미니어처 건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마을 공원에서 프레데리시아의 실제 과거 유물을 살펴보세요. 그림 같은 풍경 속을 산책하면서 성벽, 해자, 요새, 대포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벙커뮤지엄에서 전쟁의 역사를 알아보세요. 프레데리시아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역사를 알아보고 싶다면 12세기에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에스코우 교회(Egeskov Church)에 들러 보세요. 교회에 관심이 많으면 1974년에 축성된 한네르 교회(Hannerup Church)를 가 보는 것도 좋습니다. 나무와 유리로 되어 있는 이 독특한 건물은 개방형 레이아웃이 특징으로 곡선형 벽이 내부를 통과합니다.
건축물과 역사를 살펴본 후 물가에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 프레데리시아 해변으로 가 외스터스트랑(Østerstrand) 모래 사장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항구에서 옛날식 요트를 타고 인근의 패노(Fænø)섬에 들르는 것도 좋습니다.
일행 중 어린이가 있다면 프레데리시아 아쿠아파크(Fredericia Aquapark)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워터슬라이드와 스파는 물론 바이오 사우나도 갖추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실내에 마련된 디노의 플레이랜드에서 다채로운 놀이 기구를 타고 매스비 라예파크(Madsby Legepark)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프레데리시아는 역사, 건축, 아름다운 경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유틀란트 동부 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덴마크 주요 도시에서 도로 및 철도로 도달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약 52킬로미터 떨어진빌룬드에 있는 공항까지 항공편으로 이동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