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마 오징어 센터

하코다테에 눈이 너무 많이 내력서 하코다테까지 가는 여정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선로 교체 작업 때문에 멈춘 기차 안에세 1시간이나 있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습니다. 역에 도착해서 트램을 타고 료칸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한 후 바로 저녁식사를 해야 해서 조금은 바쁘더라구요. 석식은 카이세키로 눈과 입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조식으로 일식과 양식 중 어느 것을 할 것인지 묻더군요. 저희는 일식을 선택하고 식사할 시간도 알려주었습니다. 식사 후 방으로 돌아와 짐을 정리했습니다. 역시 좋은 료칸은 다르더군요.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 한 벌과 유카타가 있는데 특히 유카타는 사이즈별로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이 료칸의 좋은 점은 냉장고에 있는 건 다 무료였습니다. 맥주 두 병, 음료수 두 병, 물 두 병까지...탁자에는 원두알과 분쇄기까지 있어서 맛있는 커피를 바로 내려서 마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다른 차 종류도 많았고 다과 종류로 떡과 과자가 2개씩 놓여 있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방에는 온천이 따로 없어서 13층의 대욕탕과 노천온천을 이용했습니다. 물은 바닷물이었고 깨끗하고 따끈해서 좋았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푹 쉬고만 싶었던 료칸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