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가까울 뿐 아니라(도보로 5분 거리) 연락을 주시면 셧틀버스가 수시로 오고 가는 것은 너무나 감사하고 본 호텔만의 장점이다. 물론 공항 근처에 유일한 숙박시설인 점도 작용했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그러다 보니까 일본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고객은 왕이다라는 공식이 무참히 깨어진 곳도 이곳에서다. 그래서 그냥 하루니까 그대로 감수하자고 생각하고선 묵었다. 특히 담배 냄새를 비롯한 쿠키한 냄새 등은 일본에 대한 이미지를 영락없이 무너뜨리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리고 시설도 제로에 가까웠다. 특히 사우나 시설은 하나를 갖고선 시간대별로 남,여를 구분하는 어려움도 있었다. 부대시설도 별로라고 생각이 든다. 다만 이른 시간에 있는 스케줄 탓에 가고시마 시내를 이용하기가 불편하다면 하루 정도 꾹 참고 이용하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