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섬은 화산 활동으로 이루어진 작고 목가적인 섬으로, 어디를 보나 빼어난 풍광이 펼쳐지는 곳이에요. 두 집단의 토착민이 거주하는 말로 섬은 풍부한 전통과 흥미로운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요. 섬을 느긋하게 산책하며 동굴과 해변, 작은 마을을 둘러보세요.
섬을 에워싸고 있는 해변을 따라 걸으며 뜨거운 여름 날씨를 즐겨보세요. 11월에서 4월까지가 가장 덥고 습한 기간입니다. 둘레가 약 55km밖에 되지 않는 말로 섬은 바누아투 군도에서 가장 작은 축에 속해요. 휴가 기간을 보내기에 아주 좋은 매력적인 도피처죠.
일광욕을 하면서 태닝도 하고, 바닷물에서 상쾌하게 수영을 즐기며 열기를 식히세요. 말로 섬에 오실 때 스노클링 장비를 챙겨 오시면 산호초 주위에 살고 있는 흥미로운 해양 생물들을 만나 보실 수도 있어요. 바닷물은 깨끗하고 맑고, 따뜻하답니다.
말로 섬의 북서쪽에 있는 아부나타리을 방문해 현지 마을 생활을 체험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이곳은 루간빌, 포트 빌라 등 바누아투의 큰 마을과는 대조적으로 매우 조용한 마을입니다. 조용한 아부나타리 마을의 게스트하우스와 방갈로에 머물러보시면 어떨까요?
코프라, 코코아, 바닐라, 카바 등을 생산하는 섬의 열대 농장 중 아무 곳이나 하나 방문해보셔도 좋은 경험이 될 거에요. 섬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인 말로 봉에도 올라가 보세요.
말로 섬은 바누아투 군도에서 가장 큰 섬인 에스피리투 산토에서 남쪽으로 약 3km 거리에 있습니다. 여행을 준비하실 땐 여러 리조트와 여행사에 미리 연락해보세요. 루간빌에서 서쪽으로 15km 거리에 있는 부두에서 말로 섬으로 가는 배가 출항하며, 편도로 30분 정도면 섬에 도착한답니다.
경이로운 풍광과 흥미로운 역사를 지닌 말로 섬은 여러분에게 고요와 여유, 문화로 가득한 휴가를 선사해드릴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