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블루 블루 홀은 덩굴과 열대 식물이 정글을 이루는 숲속에 자리한 수정처럼 깨끗한 낙원 같은 석호입니다. 이곳은 바누아투의 이국적인 지형을 장식하는 푸른 호수 중에서도 가장 큰 편에 속하죠. 아이들과 함께 로프를 타고 아름다운 사파이어색 물속으로 첨벙 뛰어들어보세요.
미지의 세계에 온 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마테블루 블루 홀을 사진에 담아 보세요. 호수 바닥에 있는 몇 겹의 석회암에 걸러져 짙은 파란빛을 띠는 이곳의 물은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달라지며 깊이가 18m에 달하는 바닥까지 볼 수 있을 만큼 투명해요. 깊이 만큼 넓은 이 호수의 지름은 무려 30m입니다.
마테블루 블루 홀의 맑은 물에서 가족과 함께 수영을 즐기며 습하고 더운 날씨를 이겨보세요. 물속에 들어가면 스쿠버 다이버들이 수영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스노클링 장비를 가져오면 그들처럼 수중 세계를 가까이에서 직접 경험해 보실 수 있어요. 물 밖에 있는 거대한 반얀 나무와 히비스커스 식물들도 놓쳐선 안 될 볼거리예요.
고요하고 그림처럼 아름다운 마테블루 블루 홀은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편인데요. 하지만 크루즈 선박이 오는 날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엔 대부분 관광명소가 사람들로 북적이게 돼요. 조용한 날을 골라 호수 옆에 담요를 깔고 소풍을 즐겨보세요.
마테블루 블루 홀을 둘러싼 거대하고 오래된 나무에 연결된 로프 위에 아이들을 앉히고 그네를 태워주세요. 낡은 사다리를 타고 나무 위로 올라가면 그네가 매달린 플랫폼에 가실 수 있습니다. 높이가 낮은 플랫폼도 있으니 걱정 마세요.
마테블루 블루 홀에서는 소정의 입장료를 지불하셔야 합니다. 간식거리는 호수 근처의 귀여운 오두막에서 구입하실 수 있어요.
마테블루 블루 홀은 바누아투의 에스피리투 산토섬 동쪽 해안 근처에 있으며 루간빌에서는 자동차로 27km 거리에 있습니다. 마테블루 블루 홀은 인기가 많아서 근처에서 대기하는 택시가 많으니 택시를 타고 근처에 있는 터틀 베이, 난다 블루 홀, 샴페인 해변도 방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