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립자료관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국가의 문서를 보관하기 위해 1961년 공식 건립되었습니다. 이곳에는 정부의 법령에서부터 각종 청사진과 특허출원서까지 각종 문서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상설전과 특별전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종 특강과 워크샵이 활발히 진행됩니다.
관심 있는 주제를 정하고 열람실로 향해 보세요. 이곳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온라인으로 데이터를 검색한 후 필요한 자료를 신청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군사 자료와 기밀 해제된 정보, 이민 관련 서류 등을 열람할 수 있습니다.
상설전을 관람하며 호주 국립자료관이 자랑하는 최고의 자료들을 만나 보세요. '연방' 전시에서는 호주 건국의 역사에 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호주 헌법 원본과 국왕의 재가 위임장 등 여섯 개의 식민지가 연합하여 1901년 탄생하게 된 호주 연방에 관한 자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국가의 기억' 전시에는 이민자 선별 서류와 다양한 발명품, 각종 사건, 저명 인사들의 사진과 그들에 관한 정보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밀덴홀이 본 캔버라' 전시에서는 수도 캔버라가 건설되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아낸 사진가 W.J. Mildenhall의 사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호주의 얼굴' 전시에는 2차대전 이후 경제성장기에 호주 전역에서 찍힌 사람들의 사진이 벽에 걸려 있습니다. 호주의 과거 금서를 전시해 놓은 카페에 앉아 커피를 즐겨 보세요.
호주 국립자료관에서는 패션과 인류학, 정치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특별전도 열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호주 국립자료관은 구 국회의사당 인근, 퀸빅토리아 테라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료관 건물 앞에 두 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관람 시간이 두 시간이 넘어갈 경우, 인근 페더레이션 몰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캔버라의 중앙 상업지구에서 출발하는 ACTION 버스를 타면 이곳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호주 국립자료관은 국경일을 제외하고 매일 개관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