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반 전쟁과 평화 미술관은 번잡한 항구 도시 오반의 재미있는 역사를 연대순으로 소개해 줍니다. 두 차례의 세계 대전 당시 RAF 비행정이 만에 서 작전을 펼치고, 호주, 캐나다와 미군 조종사가 주둔한 오반은 전략적 군사 기지였습니다. 도시의 어업과 해양산업을 살펴보고, 높이가 4m인 모형 비행정 날개를 둘러보고 현지인들의 군수 지원 방법에 대해 알아보세요.
옛 오반 타임스 건물 지하에 자리한 미술관은 1995년에 제2차 세계대전 종전 50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를 시작으로 개관했습니다. 특별 전시회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상설 전시회로 전환되었습니다. 알다시피 미술관은 주로 도시의 군사 역사와 관련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지만, 오반의 사회적, 문화적 유산을 조명하는 전시회도 많이 개최하고 있습니다.
미술관에 들어서면 거대한 톰슨-휴스턴 영사기가 보입니다. 1930년대 오반의 시네마 하우스 소유였던 이 영사기는 1958년 극장이 화재로 소실된 후에도 계속 사용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참전한 쇼트 선더랜드 III 비행정의 축소 모형은 놓치지 말고 꼭 보아야 할 전시물입니다. 이 거대한 모형 비행정은 원격 제어되고 심지어 비행도 가능합니다. 운이 좋으면 보어 전쟁 당시 사용된 장식 금속판과 칼맥 선단의 선박을 페인트로 그린 판자를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외에도 스코틀랜드 하키 경기인 신티와 도시의 유명한 맥케이그 타워 건설 현장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반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카탈리나 수상 비행기장이었습니다. 미술관 뒤편에 가면 도시의 역사를 소개하는 시청각 자료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오반 전쟁과 평화 미술관은 리젠트 호텔 옆 노스 피어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미술관은 자원봉사로 운영되며 기부금을 받고 있습니다. 운영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고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는 단축 운영합니다. 이 미술관에서 오반의 빛나는 역사를 깊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