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루아('두 개의 항구')는 쿡 제도에서 요트와 배를 정박하는 주된 항구입니다. 라로통가의 중심 구역인 이곳에 들러 상점, 박물관, 카페와 숙박 시설을 이용하고 활기 넘치는 쿡 제도의 밤놀이 문화도 함께 하세요.
라로통가의 청록색 석호를 에워싼 산호초 안에는 살아 있는 산호와 열대어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이 풍성합니다. 시계(視界)가 엄청나게 좋고 일 년 내내 수온이 따뜻해 수중 동굴, 협곡이며 난파선을 탐사하며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에 도전하기에 가장 좋은 환경입니다. 아바루아는 초심자가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에 도전하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하루를 심해 낚시에 할애해 황다랑어, 마히마히, 꼬치고기와 도미 등 다양한 물고기를 낚아보세요. 라로통가 골프 클럽에서 골프 실력을 시험해 보아도 좋고, 울창한 정글 속으로 하이킹을 떠나 자생종 새와 나비를 구경하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파즈 트렉 투어에 참가해 4시간에 걸친 등산 코스를 따라 테루아 망가 꼭대기까지 올라가면서 이곳의 신화와 전설도 들어보세요. 다른 하이킹 코스로는 투랜지 트랙, 라에마루 룩아웃, 아바나 밸리 트랙, 파푸아 워터폴 트랙과 타키투무 자연보호 구역의 보호 대상인 열대우림 등이 있습니다. 돌이 많고 지형이 고르지 않으니 튼튼한 하이킹화를 챙기세요.
유서 깊은 쿡 아일랜드 기독교회(CICC)는 1853년에 지은 건물로 흰색 산호로 만들어 눈부시게 빛납니다. 안으로 들어가 현지 주민들이 노래로 함께 찬양하는 소리도 들어보세요.
비치코머 갤러리에서 현대 미술 작품과 전통 예술품과 공예품을 둘러보고 비치코머 펄 마켓에서 희귀한 흑진주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매일 아바루아 부두에서 열리는 푸낭가 누이 마켓에서 예술 작품과 공예품, 열대 과일, 채소와 현지 인기 메뉴인 여러 가지 요리 등 쇼핑을 즐기세요.
파라오 타네 궁전 뒤에는 소박한 쿡 아일랜드 국립박물관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섬 최초의 인쇄기를 비롯한 여러 가지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한가하고 여유로운 쿡 제도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하려면 흥겨운 폴리네시아식 뷔페만 한 것이 없습니다. 전통춤과 음악 공연도 함께 합니다.
라로통가 북쪽 해안선에 위치한 아바루아는 은행, 상점과 여행사 등 현대적인 설비를 갖춘 활발한 지역입니다. 라로통가를 순환하는 45분짜리 버스 노선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스쿠터나 자전거를 대여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