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만하게 경사진 목초지와 천연림 지대는 물론 왈라비, 화식조, 코알라가 노니는 흥미진진한 야생 동물 공원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캥거루아일랜드의 농업 중심지 세돈을 방문해 보세요.
세돈은 캥거루아일랜드 중심부에 자리한 작은 지역입니다. 자동차 여행 중 이 지역을 탐험하다 보면 푸르른 농지가 펼쳐진 전원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실 거예요. 산비탈에는 포도원이 자리하고 있고 초록빛 목초지에는 양과 소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죠. 삼림 보호구역을 둘러보고 유칼립투스 나무가 풍기는 상쾌한 내음을 깊이 들이마셔 보세요. 야생 동물 공원에서는 놀라운 호주 토종 생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가이드 없이 혼자서 세돈의 시골 구릉지를 둘러볼까요? 농장에서 직접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하거나 와이너리를 방문해 보세요. 농지를 제외하면 세돈 주변 지역 대부분이 보존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세돈 보호공원은 면적이 230,671m²에 달하는 보호 대상 고원 삼림 지대로, 엘러너 리버의 강둑을 따라 산책을 즐기기에 매우 좋은 곳이죠.
세돈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면 판다나라는 도시와 환상적인 캥거루아일랜드 야생 동물 공원이 나타나는데요. 수많은 동물들이 202,343m²에 달하는 면적의 이 매력적인 땅을 서식지 삼아 살고 있습니다. 공원에서 매일 진행하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호주의 토종 야생 동물에 관해 배워보세요. 캥거루와 왈라비에게 직접 먹이를 주거나 코알라를 안아볼 수 있는 기회도 놓치지 마시고요. 펭귄과 웜뱃, 화식조, 바늘두더지, 파충류, 조류도 만나실 수 있어요. 공원 안에 카페가 있어서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려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판다나의 숲 가장자리에 자리한 시골집이나 오두막집에서 하룻밤 정도 묵는 것도 좋은데요. 이 작은 도시는 입지가 좋아서 세돈의 다양한 명소로 이동할 때 편리하며 안락한 펍과 식료품점까지 갖추고 있죠.
세돈은 캥거루아일랜드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킹스코트 공항에서 차를 타고 남서쪽으로 20분 거리에 있고 펜네쇼우에 있는 페리 터미널에서는 차를 타고 서쪽으로 1시간 거리에 있어요. 여름철에 이곳을 방문하면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어서 좋고 겨울철에 이곳을 방문하면 싱그러운 초목으로 뒤덮인 자연 환경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세돈을 캥거루아일랜드 자동차 여행 일정에 추가해 농장에서 갓 나온 싱싱한 농산물과 마음을 사로잡는 풍경, 야생 동물을 모두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