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워프 파크

스워프 파크는 캔자스시티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680만 제곱미터에 걸쳐 펼쳐져 있습니다. 현지 자선가인 토마스 스워프의 이름을 딴 이 공원은 1986년 캔자스시티에 기증되었습니다. 이후 이 공원은 도시의 가장 큰 명소 중 하나가 되었으며 매년 2백 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공원의 주요 명소로는 캔자스시티 동물원과 스타라이트 극장이 있습니다. 동물원 안에서는 가면 미국에서 최고로 손 꼽히는 아프리카 구역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동물원 대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레이크사이드 자연보호센터로 가 보세요. 이곳은 현지 동물을 위한 재활 시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화창한 날 밤에 캔자스에 있다면 미국에서 자체적으로 공연을 제작하는 마지막 남은 극장 중 하나인 스타라이트 극장으로 가서 공연을 관람해 보세요.

스워프 파크에서는 다양한 야외 활동도 즐길 수 있습니다. 공원에는 3.2km 길이의 산책로와 16km 이상의 자전거 도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공원 안을 거닐며 현지에서 펼쳐지는 야구나 축구 경기를 관람하거나 스워프 메모리얼 골프장(Swope Memorial Golf Course)으로 가서 간단하게 라운딩도 즐겨보세요. 공원에서는 어렵지만 재미 있는 야외 놀이인 프리스비 골프 코스도 있습니다.

이 공원은 혼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스워프 메모리얼 및 분수대나 캔자스시티 커뮤니티 가든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세요. 어린 자녀와 함께 여행 중이라면 빈스톡 어린이 정원에도 꼭 들러보세요. 약간의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 거의 매일 운영되는 투어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스워프 파크는 차를 타고 캔자스시티 남쪽으로 20분 정도 가면 나옵니다. 공원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일부 활동의 경우 입장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스타라이트 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려면 미리 좌석을 예약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