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즈 시에서는 유서 깊은 마을과 넓은 평야, 생기 넘치는 해안 지역 등 훌륭한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평화로운 빌라 티아즈(Villa Tias)에서 현지 주민들과 어울리거나, 경이롭고 광활한 란사로테 용암류 지대를 구경해 보세요. 푸에르토 델 카르멘의 해변에 누워 휴식을 취해 보셔도 좋답니다.
거주 인구가 수천 명에 불과한 빌라 티아즈는 행정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작긴 하지만 이 마을에는 수많은 레스토랑과 타파스 바, 란사로테 전통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물이 자리해 있답니다. 점점 늘어가는 영국인 거주자 지역 사회를 위해 문을 연 여러 영국식 바를 이용해 보세요.
스페인식 외관이 눈에 띄는 칸델라리아 대성당(Church of Candelaria)에 가면 도시에서 가장 훌륭한 건축물 중 일부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6월이 되면 시립 극장(Municipal Theatre)에서 전통 행사와 재즈 공연이 열리죠.
티아즈의 주요 명소 중 하나인 카사 호세 사라마구(Casa José Saramago) 박물관에는 란사로테의 위대한 작가들이 영위했던 삶이 기록되어 있답니다. 호세 사라마구의 옛 저택을 둘러보며 그가 사색에 잠겼던 방을 구경하고,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사라마구의 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기념품 매장에서 그의 생애를 다룬 전기도 구입해 보시고요.
자전거를 빌려 타고 주변 전원 지역을 살펴보며 그림 같은 농가와 아담한 마을을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북서쪽에 있는 티만파야 국립공원에서는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광활한 평야를 볼 수 있어요. 이 드넓은 황무지를 사진에 담아 보거나 현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드셔 보세요.
태양과 바다를 만나고 싶다면 라 티노사(La Tinosa)라는 티아즈 해안으로 향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때 어촌 마을이었지만 지금은 유명 해안 리조트 단지로 거듭난 푸에르토 델 카르멘으로 향하는 피서객 사이에 섞여 보셔도 좋아요. 백사장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거나, 헬스 스파 시설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거나, 비치 바에서 춤을 추며 밤을 지새워 보세요. 항구 주변에 밀집된 예쁜 건물에서 세계 각지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구시가지에도 꼭 한 번 들러 보세요.
란사로테 남동쪽에 있는 티아즈는 아레시페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해안 지역에서는 골프를 즐기거나 윈드서핑 강습에 등록해 보세요. 플라야 치카(Playa Chica)에서 다이빙 투어에 참여해 보셔도 좋답니다. 이 해안 지역의 흥미로운 화산 암석 지대에 자리 잡은 미소 서식 환경에서 카나리아 어종도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