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미널에서 짐 끌고 가기에는 좀 멀지만 가는 길이 한적해서 걸을만 했어요. 직원분들이 잘 맞이해주셨고, 숙소는 깨끗했고 공간도 여유있어서 지내기에 편안했어요. 온천은 여러 개로 나뉘어 있어서 엄마랑 둘이 씻고 쉬기에 충분했구요. 정성스럽게 셋팅된 조식도 맛있었어요. 알찬 서비스를 잘 누렸어요.
여행 기간에 비가 와서 자전거는 못 탔는데, 대부분 길이 평지라서 날 좋을 때 자전거 타고 동네 다니기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예약할 때 착오가 있어 중복예약이 되었는데 결제 카드도 제 것이 아니라 중복예약 된 줄도 모르고 갔었어요. 그런데 호텔 직원분들이 먼저 이야기해주셨고, 나중에 한국 와서 취소 신청했는데, 매우 빠르게 처리가 되었어요. 친절했던 여자 직원분과 여러모로 많이 도와주셨던 한국인 직원분- 정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