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의 캠퍼스를 거닐면서 미국의 고고한 정신을 교육하는 근사한 건물들을 감상해 보세요. 캠퍼스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다 둘러보시고 나면, 또 다른 세계인 매사추세츠 주 공과대학(MIT)으로 발길을 돌리세요. 최첨단 건축 기술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찰스 강을 따라 운행하는 유람선, 수많은 옷가게, 미국 내에서도 손꼽는 음식 문화에 매료되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실 것입니다.
케임브리지 시는 1630년에 세워졌고, 매사추세츠 주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케임브리지는 "정사각형의 도시"로 유명한데, 도시계획가들이 교통이 편리하도록 교차로가 잘 짜인 교통망 주변에 시가지를 구성했기 때문입니다.
하버드 대학의 캠퍼스를 거닐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나 시인 T.S. 엘리엇 등 이곳에서 공부하고 졸업한 유명인들이 누가 있는지 알아보세요. 다 알아보고 나면 12,000개가 넘는 표본을 전시해 둔 하버드 자연사 박물관에도 들러 보세요. 미술에 관심이 많다면 하버드 미술 전시관에 가 보세요. 확연한 차이를 비교할 수 있는 미국 서부, 독일, 아시아 세 지역의 미술에 초점을 맞추어 전시가 구성됩니다.
MIT의 건축학과로 가셔서 근사한 스타타 센터와 조명에 둘러싸인 시먼스 홀을 둘러보세요. MIT 전시관도 놓치지 마세요. 현대의 과학, 예술 및 기술의 혁신에 초점을 맞춘 전시가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둑마다 수백만 제곱미터의 자연 보호구역을 자랑하는 찰스 강을 따라 거닐어 보세요. 미국 최초의 공원묘지인 마운트 오번 공동묘지를 방문해 보세요. 이 공동묘지는 헨리 롱펠로 시인이 묻힌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문학계의 거장을 좀 더 만나보려면 시내에 있는 롱펠로 하우스를 방문해 보세요.
케임브리지는 대중 교통망이 잘 구성되어 있어, 기차와 공공 버스가 주요 거점을 모두 지나갑니다.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기에도 알맞은 도시입니다. 따뜻한 여름에는 자전거를 빌려서 광범위한 지역을 돌아다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