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루사해치 강 유역에 위치한 센테니얼 파크는 포트 마이어스 다운타운에 자리한 완벽한 쉼터입니다. 40,000㎡ 면적의 공원은 도시의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세워졌습니다.
센테니얼 파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조각물은 토머스 에디슨, 헨리 포드와 하비 파이어스톤의 특별한 우정을 기리는 것입니다. 사회에 대한 중요한 기여야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이 셋은 포트 마이어스의 역사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희대의 우정이라는 조각물은 에디슨, 포드와 파이어스톤이 악어, 매너티, 수달, 물고기와 개구리가 가득한 물웅덩이 한복판에 있는 섬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무엇을 상징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자신들을 "방랑자"라고 불렀던 이 셋은 포트 마이어스가 휴양 여행지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한 일등공신입니다. 그들이 에버글레이즈를 자주 방문하자 친구들도 따라 방문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이곳을 방문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연령의 방문객이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그네와 미끄럼틀을 타며 마음껏 놀 수 있습니다. 자유롭게 배구 경기를 하고 잔디밭에서 프리스비 놀이도 즐겨보세요. 소풍 구역은 따사로운 플로리다 날씨를 즐기며 야외에서 식사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공원 주변과 카루사해치 강을 따라 보도가 나 있어 조깅을 하거나 한가로이 산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강변 전망은 특히 해질녘에 아름답습니다. 부둣가 낚시터에서 현지 배스를 낚아 보는 것은 어떨까요. 단, 플로리다주에서 발행하는 낚시 면허증을 소지하셔야 합니다.
공원에 있는 파빌리온에서는 정기적으로 콘서트와 여러 행사가 열립니다. 일주일에 한 번 공원에 인접한 카루사해치 다리 아래에서 파머스 마켓이 서기도 합니다. 주말에 이곳을 방문한다면 공원에 모인 드럼 연주자들이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모습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센테니얼 파크는 포트 마이어스의 상업 중심지에서 가깝습니다. 공원에서 휴식을 취한 후에는 유서 깊은 다운타운 수변 지대에서 랜드마크 건물 69채를 둘러보세요. 점심과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도 많이 자리해 있습니다. 거리를 따라 늘어선 다양한 부티크와 상점도 구경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