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은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수 천명의 미군 용사들에게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1950~53년 사이에 미군과 연합군은 북한의 침공에 대항하여 남한을 지원했습니다.
19개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전투 대형의 군인 동상들이 나무 더미를 뚫고 나오는 희생의 벌판(Field of Service)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미국의 국민적 단면을 보여주며 미국의 군대 전체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국제연합의 벽(United Nations Wall)에는 참전 22개국의 목록이 새겨져 있습니다.
숲 아래 벤치가 경계를 이루는 작고 둥근 회상의 연못(Pool of Remembrance) 옆에서 조용히 상념에 잠겨 보세요. 연못 근처에 있는 화강암 블록들에 새겨진 사상자 관련 통계를 살펴보세요. 블록에는 전쟁 중 발생한 전사자와 부상병, 포로, 실종자의 숫자가 적혀 있습니다. 또한 거대한 화강암 벽에는 “대가 없는 자유는 없다(Freedom is not free.)” 라는 유명한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대지, 공기, 그리고 보병을 지원하는 해군들이 에칭된 벽화의 벽(Mural Wall)이 사색을 불러 일으킬 것입니다. 41개의 화강암 패널이 50m 길이로 뻗어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벽화는 한국의 산맥을 닮아 있습니다.
이 기념관은 워싱턴에 있는 링컨 기념관(Lincoln Memorial)과 내셔널 몰의 베트남 참전용사 기념관과 가까이에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전철역은 포기 바텀(Foggy Bottom)과 스미소니언 (Smithsonian) 역입니다. 근처에 유료 노상 주차가 가능하며 장애인 전용 주차장은 대니얼 체스터 프렌치 드라이브 SW (Daniel Chester French Drive SW)에 있는 기념비와 근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은 하루 24시간 운영됩니다. 최소 30분 정도로 잡고 자유 여행 중이라면 좀 더 오래 머무르세요. 링컨 기념관 등 내셔널 몰의 다른 기념관들도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세요. 관광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국립 공원 관리청(National Parks Service) 웹사이트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 페이지에서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