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청은 도시에서 건축학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건물 중 하나입니다. 빅토리아 시대의 기념물에서 내부 가이드 투어를 하면서 시청 건물의 웅장한 설계를 감상하고 화려한 청사 건물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레스터 시청은 1876년 옛 성의 시장터에서 제막식을 거행했습니다. 독일이 투하한 폭탄이 시청 지붕에서 터지지 않았지만 시청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 거의 폐허가 되었습니다. 현재 시청은 의회실과 등기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관으로 나와서 건물 외관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해 보세요. 시계탑은 화려한 난간, 마름모꼴 무늬의 파란색 벽돌과 왕관 모양의 지붕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부조 장식은 주로 캠브리지 대학 건물에 사용된 주라기 시대의 석회암인 케턴 돌을 사용하여 만들어 졌습니다. 시청 출입구 앞에는 장식 연철 대문이 자리해 있습니다.
특별한 가이드 투어가 제공되기도 합니다. 투어에 참가하여 시청 내부 직무실을 살펴보고 청사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세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사태와 폭격을 당한 청사 건물을 어떻게 복원하여 과거의 영광을 재현했는지 자세히 알아보세요. 회의실, 법정과 옛 독방을 둘러보세요. 레스터 시장을 만나볼 수도 있습니다.
랜드마크 앞에는 나무가 늘어선 시청 광장이 자리해 있습니다. 벤치에 앉아서 웨딩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모습도 구경해 보세요. 광장 한복판에 있는 청동 분수대과 장식이 된 사자상을 둘러보세요. 많은 사자상이 광장의 주변 울타리 기둥에 장식되어 있습니다. 광장에 서 있는 보어 전쟁기념비에는 전사자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레스터 시청은 레스터 도심의 남부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레스터 대성당과 길드홀 등 주요 관광명소는 도보로 약 5분 이내의 거리에 있습니다. 시청 근처에는 시내버스 정거장이 있습니다. 직접 운전하는 경우 헤이마켓 쇼핑 센터와 하이크로스 레스터 등 주변 쇼핑몰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 투어가 자주 없으니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으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