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호수’라는 의미 그대로 로스 라고스 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호수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어요. 방대한 하이킹 코스를 따라 걸으며 로스 라고스의 자연보호지역에 살고 있는 마푸체족의 자랑스러운 유산을 확인해 보세요.
로스 라고스에는 즐길거리도 많습니다. 화산, 울창한 숲, 강 그리고 많은 호수가 자아내는 황홀한 풍경을 배경으로 산악 사이클링, 등산, 래프팅, 카약킹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실 수 있어요. 로스 라고스 지역에 있는 작은 마을, 푸콘도 방문해 보세요.
이곳 비야리카 화산에서는 여름에는 하이킹을, 6월 ~ 8월의 겨울에는 스키 등을 즐기실 수 있죠. 스키를 제대로 즐기시려면 카사블랑카 화산에 있는 안티양카 스키 리조트를 방문해 보세요. 18개의 슬로프가 마련되어 있으며 주변 인적이 드문 곳에서도 스키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진정한 휴식을 원하신다면 아름답고 조용한 페트로우에 강에서 플라이 피싱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죠. 푸말린 공원 및 라스 베르티엔테스 국립공원도 방문해 산책을 즐겨보세요.
이 지역은 잉카제국의 침략에 맞서 싸우고 350여 년간 스페인 식민 지배에 부분적으로 저항한 원주민, 마푸체족의 근거지입니다. 마푸체족은 이와 같은 격렬한 저항의 역사에 높은 자긍심을 갖고 있어요. 이들의 문화를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부디 호수를 방문해 보세요. 손으로 직접 만든 가구로 가득한 전통 오두막에서 잠을 자고, 호수에서 카약을 타거나, 전통 음식을 먹는 등 마푸체족과의 생활 체험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지역의 최근 역사에 대해 알아보려면 오소르노 도시를 방문해 독일 이주민의 영향을 받은 건축과 문화를 직접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근처 온천에서 휴식을 취한 후 오소르노의 다양한 레스토랑 중 한 곳에서 맛있는 저녁을 즐기면 야외 활동으로 인한 피로도 사라질 거예요!
로스 라고스에 가기 위해서는 산티아고에서 버스를 타거나 푸콘 공항까지 비행기를 타고 오시면 됩니다. 단, 여름에만 산티아고에서 정규 비행기가 운행된다는 점 알아두세요.